배우 유승호가 6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라디오 일정을 마치고 퇴근길에 인사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유승호가 6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라디오 일정을 마치고 퇴근길에 인사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유승호가 연기 인생 22년사를 돌아봤다. 8살 때로 돌아간다면 '집으로'를 찍지 않겠다고 털어놨다.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유승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승호는 "유승호의 22년을 보여주러 왔다"고 밝혔다. DJ 김영철은 "오빠미를 넘어 어른미를 장착한 유승호다. 라디오 단독 출연은 처음이다"라고 소개했다.이어 김영철은 "2004년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이후 유승호와 인연을 이어왔다. 당시 유승호가 김희애 선배 아들로 나오고, 저는 이동욱 친구로 나왔다"라며 김희애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유승호는 폭소를 터트렸다.이에 김영철이 "원래 잘 웃냐"고 하자, 유승호는 "원래 웃음이 많다. 남들이랑 웃음 포인트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계속해서 유승호는 현재 출연중인 KBS2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소개했고, 김영철은 혜리와의 케미가 어떠냐고 물었다. 유승호는 "너무 잘 맞는다. 혜리 씨는 남들한테 긍정적인 에너지를 진짜 많이 주는 배우더라. 제가 원래 현장에서 밝지 않았는데 혜리 씨 덕분에 밝아졌다. 힘을 많이 얻었다"라고 털어놨다.유승호는 "1993년 8월 17일생"이라며 "군대 전역 이후 팬들과 함께했던 생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그는 "예전엔 가난해서 생일파티 같은 걸 제대로 못했다. 많은 사람들과 생일파티를 하는게 재미있었다"라며 웃었다.또한 유승호는 '불멸의 이순신'부터 '꽃피면 달 생각하고'까지 사극만 10번째라고 밝히며 "사극할 때 마음이 편하다. 경험이 많아서 그런가 싶다. 그 시대 때 인생을 사는
배우 유승호가 4년 만에 라디오를 통해 대중들을 만난다.오는 6일 유승호가 ‘김영철의 파워FM’(약칭 ‘철파엠’)의 새해 첫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2004년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 아역과 성인 역할로 함께 연기했던 DJ 김영철과의 의리를 지키고자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고 한다.유승호의 라디오 출연은 2018년 컬투쇼 출연 이후, 4년여만에 처음으로 단독 출연하는 것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유승호는 지난 22년간의 출연작 중 인상적인 작품들을 통해서 배우로서의 성장스토리와 영화 ‘집으로’, 드라마 ‘공부의 신’ 등등 히트작들에 얽힌 추억 이야기를 풀어볼 예정이다. 또한 생방송으로 직접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청취자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인간 유승호의 매력도 보여줄 계획이다. 예능과 라디오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고 SNS도 하지 않는 배우 유승호의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영철의 파워FM’ 제작진도 아역부터 성인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유승호의 필모그래피를 특별하게 담아낼 구성을 준비했다고 한다.‘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생방송으로 들을 수 있다.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와 철파엠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함께 할 수 있다. 철파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사진과 영상도 업로드될 예정이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유승호가 이혜리와 변우석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에게 혼담이 들어온 가운데, 강로서(이혜리 분)와의 관계가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남태호(임철형 분)는 남영에게 "병판 대감 댁에서 혼담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남영은 강로서를 쳐다봤다. 강로서는 이표와 만났다. 이표는 강로서에게 "소문을 들었다. (남영이) 병판댁 여식과 혼인한다는"이라고 말했다. 남영은 저잣거리에서 한애진(강미나 분)과 마주했다. 그는 "아무리 혼담이 오가는 사이라 하나 사주 단자도 오가기 전이다. 사내를 함부러 잡다니"라며 남녀유별을 배우지 못했냐고 물었다. 한애진은 "강낭자와는 무슨 사이입니까? 정인입니까? 은애하시냐고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던 중 강로서와 이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강로서는 "우리가 방해가 될 것 같은데 이만 갑시다"라며 이표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떴다. 한애진은 "저 두 사람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 남영은 "손을 잡아?"라고 말했다. 남영과 한애진은 이표와 강로서의 뒤를 밟았다. 남영은 강로서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 강로서는 "이제 안 보고 살 사이인데 인사는 뭐하러 하냐"고 말했다. 이어 "뒷방 도령 얼굴 하나도 안 보고 싶다. 그냥 가시오"라고 덧붙였다. 남영은 "얼굴 보고 이야기 합시다"라고 하자 강로서는 "그냥 가시오. 내가 아무리 예의 염치가 없어도 혼처가 정해진 사내와 남녀가 유별해야한다는 건 알고 있소. 나랑 엮여서 인생 망치지 말고 입신과 명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이 배우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청춘 배우들과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고 있는 베테랑 연기 군단의 새해맞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 측은 1일 유승호(남영 역), 이혜리(강로서 역), 변우석(이표 역), 강미나(한애진 역) 등 청춘 배우들과 베테랑 연기 군단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 눈호강을 담당하는 감각적이고 화려한 연출, 속도감 있는 꽉 찬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입덕을 부르고 있다.특히 유승호를 비롯해,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청춘 배우들과 최원영, 장광, 임원희, 배유람, 김기방, 서예화, 박아인, 문유강 등 베테랑 연기 군단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월, 화요일 밤 시간을 순삭하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중무장했다. 시청자들이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펼쳐 놓은 세계에 몰입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이에 힘 입어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치열한 월화극 대전에서 1위 왕좌를 유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새해맞이 기념으로 공개된 미공개 스틸 속 유승호는 밧줄에 꽁꽁 묶여 있는 상태에도 숨길 수 없는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그와 항상 함께하며 매 순간 웃음을 선사하는 임원희(황가 역)와 김기방(춘개 역)의 익살맞은 활약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이혜리는 사랑스러운 가득한 눈빛과 날카로운 콧날을 장착하며 한양 밀주계 미모 원탑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함께 밀주를 빚는 금이 역의 서예화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오라비 강해수 역의 배유람은 항상 밝은 모습을 자랑 중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박성현이 의문의 사내로 첫 등장하며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알렸다. 지난 27,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 강로서(이혜리 분)의 주위를 맴도는 정체불명의 사내 강산(박성현 분)의 강렬한 첫 등장이 그려졌다.강산은 남영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며 등장했다. 지하 목빙고를 둘러보던 남영이 인기척에 고개를 들자 그곳에 강산이 있었던 것. 강산은 남영을 내려다보다 발각, 남영에게 쫓기며 긴장감을 유발했다.결국 남영에게 붙잡힌 강산은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뭐 하는 놈이냐?" 묻는 남영의 말에 묵묵부답인 강산은 호패를 통해 광주에서 왔다는 것을 암시했다. 가까스로 남영에게서 벗어나 도망친 강산은 이후 사월초파일 저잣거리에서 남영과 재회했다.강산은 남영을 따돌리다 심헌(문유강 분)의 무리를 맞닥뜨렸고 치열한 싸움에도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광주에서 한양까지 넘어와 술을 팔던 강산은 "한양에 술이 없다는 소문이 광주에만 퍼졌을까? 소문은 다리가 없어"라며 심헌과 팽팽하게 대립했다.박성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 강산을 맡아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태선(이기택 분), 심헌과의 지붕을 넘나드는 액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모으기도 했다.앞서 박성현은 캐릭터 소개를 통해 강산, 막산 1인 2역 변신을 예고했던 바. 아직 등장하지 않은 막산의 정체는 물론 그가 남영, 강로서와는 어떤 인연을 맺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꽃 피면 달 생각하고'로 브라운관에 첫발을 들인 박성현은 그간 여러 무대를 거치며 쌓은 탄탄한 내
이혜리가 유승호에게 밀주꾼임을 들켰다.지난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피달’에서는 밀주꾼 로서(이혜리 분)를 잡으려는 남영(유승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영은 로서의 복면을 벗기려 했지만, 빈틈을 노린 로서가 도망가 다시 뒤를 쫓았다. 남영은 로서의 가방을 잡았지만, 갑자기 땅이 꺼져 밑으로 추락했고, 로서는 엽전이 모두 떨어졌지만 어쩔 수 없이 도망갔다.남영이 떨어진 곳은 술 항아리로 가득 찬 목빙고였다. 남영은 이를 모두 압수했고, 계곡에 술을 모두 버렸다. 남영은 목빙고의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단서를 잡지 못했다. 남영에게 잡힐 뻔한 로서는 “사헌부 감찰과 어찌 한 집에 같이 살겠냐”며 남영을 내쫓기로 결심했고, “빠른 시일내로 방을 비워달라”고 말했다. 그때 빚쟁이들이 집 안으로 들이닥쳤고, 남영은 방 안에서 활을 가지고 나오며 집에 침입한 사람은 집주인에게 즉결 처벌권이 있다며 로서에게 활을 쥐어줬다. 이에 빚쟁이들은 돌아갔다.로서는 세수를 하는 남영을 홀린 듯 바라보며 잘생긴 얼굴에 반했다. 로서는 “생긴게 불편하다”며 “여기서 살고 싶으면 그렇게 하던가”라며 내쫓기를 포기했다.로서는 남은 탁주 10병을 팔기 위해 이표(변우석 분)와 약속대로 빈 약방에서 만났다. 남영 역시 목빙고에서 만난 자객을 쫓던 중 우연히 약방을 발견했다. 결국 남영은 로서는 물론, 강로서에게 술을 사려 한 왕세자 이표의 정체까지 알아냈다. 그러나 남영은 이표와 강로서에게 손발이 묶이는 신세가 됐고, 이동주전의 주인이 로서라는 것을 알고는 밧줄에 묶인 채로 “제
유승호가 사형당할 위기의 이혜리를 바라보며 안절부절 한다.26일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감찰 남영(유승호 분)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초연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앞서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2회에서는 밀주꾼을 쫓는 감찰이 된 남영과 밀주꾼이 된 로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영은 이동 주전을 하는 밀주꾼 로서의 뒤를 끈질기게 추격하며 그를 궁지로 몰게 된다. 로서를 붙잡은 남영은 로서인줄 꿈에도 모른 채 "우리.. 어디서 본 적이 있나?"는 대사와 함께 엔딩을 장식하며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공개된 스틸에는 남영의 다급한 표정이 담겼다. 남영은 기승을 부리는 밀주꾼들에게 "죽어도 아쉬울 게 없는 자들.."이라며 독설을 내뱉었던 터. 그랬던 그가 발을 동동 굴리며 로서를 걱정하고 있어 그가 과연 로서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로서는 수많은 군중이 바라보는 가운데, 밧줄에 묶인 채 망나니 앞에 앉아 있다. 이제 갓 밀주꾼 생활을 시작한 그에게 망나니의 칼이 닿기 직전의 순간이 포착돼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이동주전을 열고 큰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유승호에게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지난 21일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강로서(이혜리 분)가 감찰 남영(유승호 분)의 정체를 깨닫고 몰래 밀주 장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강로서는 셋방살이 중인 남영이 감찰이란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남영은 속으로 "아니 왜 저렇게 쳐다봐? 부담스럽게"라고 생각했다. 강로서 역시 주방으로 달려가 밀주를 숨기고는 "아니 그 많은 관직 중에 왜 하필이면 감찰이야"라고 한탄했다.강로서는 천금(서예화 분)을 회유해 밀주 장사에 가담케 했다. 아내의 49제에 좋은 술을 꼭 올리고 싶다며 술을 사려한 이에게 강로서는 결국 값을 받지 않고 "저기 이걸로 아기 맛있는 거나 사 먹이시게"라며 돌려주었다.집으로 돌아온 강로서는 부엌에서 서성이는 남영를 보고 기겁했다. 그는 "왜 남의 살림을 함부로 뒤지시오"라며 "떠다 줄 것이니 방에 들어가 계시오"라고 재촉했다. 그때 남영은 "뭔 냄새야?"라며 술에 가까이 가려 했고, 강로서는 급한 마음에 남영의 몸에 냄새가 강한 된장국을 뿌렸다.남영은 감찰 사이 관례에 반발하다 괴롭힘을 당했다. 강로서는 밧줄에 묶여 있던 남영을 구해 줬다. 매듭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묘한 분위기가 풍겼다. 남영은 "이 야심한 시각에 여기서 뭐하고 있었냐"고 물었지만 강로서는 솔직히 털어놓지 못했다.남영은 김석원(이시훈 분)의 지시로 금주 단속을 맡게 됐다. 김석원은 "술 파는 놈 다섯 단속해라. 그렇지 않으면 파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고민하던 남영은
유승호, 이혜리가 감찰과 밀주꾼의 한 지붕 동상이몽 생활을 시작한다. 유승호는 밀주꾼을 쫓는 감찰이 되고, 이혜리는 금주령의 시대에 밀주 장사를 시작한 것.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마주한 장면이 포착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피달’) 측은 21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감찰, 밀주꾼 생활 시작’ 스틸을 공개했다.‘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 작품은 원칙주의 감찰 남영, 생계형 밀주꾼 로서, 날라리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강미나 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지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회에서 시골 선비 남영은 방방례 당시, 홀로 왕의 어사주를 거부해 장원에 급제했다. 한양살이를 하게 된 남영은 앞서 황당한 첫 만남을 가졌던 로서가 세 들어 살게 된 집의 주인이란 사실에 놀랐다. 한집에 살게 된 남영과 로서는 설렘 가득한 초밀착 엔딩으로 간질간질한 로맨스를 안겼다.공개된 스틸에는 감찰 생활을 시작한 남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눈에 불을 켜고 한양 밀주 세계의 씨를 말릴 것 같은 열정을 보여주는 남영은 감찰복을 정갈하게 차려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풍기고 있어 그의 감찰 생활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밀주 장사를 시작한 로서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로서는 수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밀주를 팔고 있다. 첫 장사부터 ‘대박’을 예감하게 하는 인파는 로서의 뛰어난 장사 수완을 짐작하게 한다.또한 감찰 남영과
유승호와 혜리가 한집살이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과 로서(이혜리 분)가 한집살이를 시작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남영은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상경했다. 하루하루 밥벌이 중인 로서는 20냥을 위해 내기에 나섰다. 그러나 왈자패 계상목(홍완표 분)이 자리 값으로 반냥을 외치자 날강도라며 분노했다. 이때 한양에 도착한 남영과 춘개(김기방 분)가 로서를 발견했다. 남영은 계상목을 저지하며 "만인 앞에서 무도한 짓"이라고 말했다.그렇게 로서와 첫 만남을 뒤로하고 다음날 과거 시험장에 도착한 남영. 그는 출제된 문제에 거침없이 답을 작성했다. 그러나 그의 성적은 4등이었다. 이에 춘개는 "남 씨가 몇 명만 더 있었어도 1등할 수 있었을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장원 급제를 예상했던 남영은 낙심한 모습으로 왕 이강(정성일 분)과 마주했다. 남영은 "어사주를 마실 수 없다"며 "아직 시험이 끝나지 않은 것이 아니옵니까. 어제 전시 금주령 대책을 지어올리는 것이었다. 금일 술을 입에 댄다면 언행을 달리하며 불충하는 것입니다. 저의 충신을 시험하기 위해 어사주를 내린 것이 아니옵니까"라고 설명했다.이강은 남영을 향해 "이번 대과의 유일한 합격자"라고 말했다. 이표(변우석 분)은 "어떤 미친 X이 어사주를 감히 거부해?"라고 이야기 했다. 김얼동(김민호 분)은 "얼굴도 잘생긴 것이 아주. 미친 X이더라고요. 잘생겨봤자 우리 세자저하 미모를 발끝이나마 따라오겠습니까"라고 손사레를 쳤다. 로서는 밀주방에서 이표를 만났다. 이표
배우 유승호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유승호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유승호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