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2회에서는 밀주꾼을 쫓는 감찰이 된 남영과 밀주꾼이 된 로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영은 이동 주전을 하는 밀주꾼 로서의 뒤를 끈질기게 추격하며 그를 궁지로 몰게 된다. 로서를 붙잡은 남영은 로서인줄 꿈에도 모른 채 "우리.. 어디서 본 적이 있나?"는 대사와 함께 엔딩을 장식하며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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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는 수많은 군중이 바라보는 가운데, 밧줄에 묶인 채 망나니 앞에 앉아 있다. 이제 갓 밀주꾼 생활을 시작한 그에게 망나니의 칼이 닿기 직전의 순간이 포착돼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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