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신 메뉴까지 완벽 접수하며 장사 달인의 면모를 보였다.이장우는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존박과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를 겨냥한 장사 도전을 이어갔다.먼저 이장우는 첫 저녁 장사 종료 후 '백반집'의 주방을 능숙하게 마감했다. 설거지와 정리까지 마친 이장우는 "내일 시모네랑 파비오 안 나오면 웃길 것 같아. 내일 꼭 나와야 돼"라며, 힘겨워하던 현지 알바생들에게 농담 반 섞인 인사를 건네는 등 유쾌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국밥이 '백반집'의 신메뉴로 선정되고 깊은 국물 맛을 내기 위한 식재료에 관한 대화가 직원들 사이에 오가던 중, 이장우가 우동집을 준비하면서 식당 쓰레기통을 뒤진 일화가 공개됐다. 이에 백종원 역시 잘되는 집의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고개를 끄덕여 '장사천재 꿈나무'다운 이장우의 노하우를 인정했다.전날에 이어 메인 주방을 담당하게 된 이장우는 고기에 국물 맛을 충분히 배어들게 하는 작업인 '토렴'을 능숙하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높은 회전율이 관건인 가운데 무한 리필로 제공되어야 할 국물이 줄어들지 않게 빠르게 제조하는 등, 백종원과 손발을 척척 맞추어 메인 주방을 책임지는 이장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했다.정신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는 손님들 가운데서 백종원은 평소보다 몇 배 예민한 시선으로 주방을 관리했고, 이장우는 눈치 빠르게 직원들의 실수를 만회해 주며 장사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백종원의 잔소리가 쏟아지자 "뭘 해도 욕을 먹는 건 마찬가지예요. 걱정하지 마세요"라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막내딸 세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4일 방송되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소유진이 삼 남매 용희, 서현, 세은과 칠순의 친정어머니 이성애와 처음으로 함께 오키나와 가족 여행을 떠난다.이날 백세은은 오빠 백용희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도중 할머니가 생일선물로 사준 용구슬을 떨어트려 망가트린다. 오빠 백용희의 눈치를 살피던 백세은은 "미안해"라고 사과했지만, 오빠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결국 오빠의 미움을 받을까 걱정에 결국 울음을 터트린다. 급기야 백세은은 "오빠는 나 싫지? 난 오빠 좋아하는데"라며 느닷없이 오빠를 향한 사랑을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이다.백세은이 미워할 수 없는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고. 백세은은 엄마 소유진이 백서현이 오빠 백용희의 생일상을 차려줬다고 하자 "왜 언니만 했다고 해. 나도 했어"라며 반발하는가 하면, 소유진이 백서현이 만든 요리를 맛보고 "아빠 딸 맞네"라고 칭찬하자 "나도 아빠 딸이야"라며 앙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질투를 드러낸다.백세은의 사랑둥이 모멘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백세은은 언니 백서현이 "(라면 볶음밥) 맛이 어때?"라며 본인이 만든 요리 맛 평가를 요구하자 언니의 볼에 뽀뽀를 쪽 하며 "뽀뽀가 나오는 맛"이라고 말해 출연진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또한 엄마 소유진이 벽에 풍선을 붙이는 등 첫째 백용희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준비에 바빠지자 "아이~ 좋아유. 해볼래유"라는 아빠 백종원 성대모사를 하며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모두
나폴리에서 매출의 맛을 알아버린 백종원이 최대 매출에 도전한다.4일 방송되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 10회에서는 백종원의 비기, 따로국밥이 출시된다. 따로국밥은 미리 푹 끓여 둔 국물을 주문과 동시에 담아서 제공하는 일종의 K-패스트푸드다. 국에 밥을 말아 먹기 때문에 다른 메뉴에 비해 비교적 먹는 속도가 빨라 손님의 체류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앞서 백종원은 주방이 아닌 홀에 나와 진두지휘하는 미드필더 백 시스템을 도입, 백반집의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밀려드는 손님들을 순차적으로 한 테이블씩 입장시키고,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했다. 이에 찾아온 손님들은 맛있게 음식을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ALL NEW 백반집'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정비를 했던 것에 비해 판매량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 금요일 대목을 노리고 영업시간을 저녁으로 변경했지만, 총 55인분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날 대비 1인분밖에 증가하지 않았던 상황. 매출액 상승에 발목을 잡는 한계가 드러난 순간이었다.무엇보다 나폴리 현지인들이 그동안 메인 메뉴 백반의 국을 담당했던 소고기 뭇국을 맛있게 먹었다. 한국인의 소울이 담긴 국밥도 통할 수 있을지, 장사천재의 예측대로 따로국밥은 테이블 회전율을 끌어올리고, 매출액 한계를 돌파할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동시에 치솟는다.매출 광기에 사로잡힌 백사장과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직원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미 포화상태인 백반집에 손님이 끝도 없이 몰려들면서, 웨이팅 손님만 38명에 달한 것. 지금 손님을 어떻게 받냐는 지친 직원들의 항변에 백사장은 "장사를 왜 못해? 국물이 없어, 고기가 없어,
백종원이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사연자로 깜짝 등장해 소유진과 결혼 생활 중 겪고 있는 고충을 터놓았다.29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는 1주년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공개방송에서는 참석 부부들의 성향을 파악해보는 밸런스 게임이 열렸다. 이 가운데 '극도로 예민한 배우자 vs 극도로 둔한 배우자'가 문제로 나왔다. MC 소유진은 "지금 예민한 배우자와 살고 있어서 둔한 배우자와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남성 사연자는 "결혼한 지 10년 됐는데 아이들 키우는 문제 때문에 의견 충돌이 일어난다. 아이들을 세 명이나 키우니 스파크가 일어나는 일이 적지 않았다. 나이 차이와 상관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소유진은 "우리 집과 비슷하다"라며 호기심을 보였다.잠시 뒤 남성 사연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었다.백종원은 "아내가 달라졌다. 아내가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감사하다. 솔루션을 듣고 스스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백종원은 "이 프로그램을 안 보는 남성들이 있으면 꼭 같이 봤으면 좋겠다. 나도 다니면서 많은 분들에게 권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간 섭섭한 건 고기는 제가 사와야 하는데 자기가 먹고 싶은 걸 주문한다. 나는 항정살 별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소유진은 "애들 먹이려고 하는 거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1981년생인 소유진은 15살 연상의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2003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백용희, 백서현, 백세은이 아버지 백종원의 음식 맛 평가에 나선다.오는 28일 방송되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9회는 소유진 삼 남매의 최초 해외여행이자 첫째 백용희의 10번째 생일, 소유진 어머니 이성애의 칠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오키나와 여행 첫째 날이 담긴다.이날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소유진의 맛집 치트키인 남편 백종원이 추천한 철판 스테이크 가게. 소유진은 “남편한테 ‘오키나와에 가서 뭐 먹어?’라고 물었을 때 스테이크는 꼭 먹어보라 하더라”며 “아빠의 철판요리가 맛있는지 여기가 맛있는지 먹어보자”라고 들뜬 모습을 보인다.소유진 가족이 먹은 음식은 스테이크와 바닷가재가 함께 나오는 코스요리. 셰프의 현란한 칼질 퍼포먼스에 삼 남매의 두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둘째 백서현은 “요리 마술사 같아. 아빠는 이렇게 칼질 못 하던데”라며 아버지 백종원의 칼질을 저격해 소유진의 웃음을 터트린다.백종원이 추천한 오키나와 스테이크를 맛보게 된 삼 남매. 소유진이 “아빠가 해준 것보다 맛있어?”라며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자, 둘째 백서현과 셋째 백세은은 “아빠가 해준 고기 맛이 기억 안 나”라고 말해 소유진을 당황하게 한다. 아이들은 아버지 백종원의 음식이 뇌리에서 잊힐 만큼 맛있는 오키나와 스테이크에 감탄했다는 후문.특히 삼 남매가 오키나와 스테이크로 즉석 햄버거 제조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잘 익은 스테이크와 밥을 마늘빵 사이에 넣어 햄버거로 만들자,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박나래는 “아이들이 알아서 제조해 먹어요?&
방송인 소유진이 남편인 요리사업가 백종원에게 팔찌를 만들어 주는 셋째 딸 세은 양을 공개했다.소유진은 21일 "핑크로만 골라서 아빠한테 팔찌 만들어주기"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세은 양은 이니셜이 박힌 퍼즐을 연결해 '백종원'의 영어 이름이 박힌 팔찌를 만들어 백종원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요리사업가 및 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 1남 2녀를 뒀다. 세은 양은 막내 딸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백종원이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까.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의 승부는 지금부터다. 이탈리아 나폴리 유사 이래 최초로 생긴 한식당 백반집이 영업 4일 차에 접어들면서 매출 증대 여부에 따라 해외 창업의 성패가 달려있기 때문.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손님들을 유인하는 데 성공했던 백종원이 매출 상승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또 어떤 전략으로 승부를 걸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장사천재'의 활약이 기대되는 포인트를 짚어봤다.#1. ‘장사 꼴찌’ 탈출 백종원, 경쟁업체 5곳 중 매출 1위 대역전극 가능할까?나폴리에서의 장사 첫 날, 백종원은 현지 시식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제육볶음을 메인으로 한 ‘제육 쌈밥 정식’을 선보였다. 한식이 낯선 나폴리 사람들에게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 정통 한식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것. 야채에 고기와 밥 등을 함께 싸먹는 한국 특유의 ‘쌈’ 문화를 소개하려는 의도 역시 담겨 있었다. ‘백반집’을 방문한 손님들은 ‘쌈밥’의 형태를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면서 맛있게 먹었지만, 문제는 손님의 수가 현저히 적었다는 점. 총 7인분 판매에 그쳐 주변 상권 경쟁업체 5곳 중 매출 최하위를 차지하며 ‘장사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이에 백종원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야외 테이블에 대형 천막을 설치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천막 곳곳에 메뉴 포스터를 부착해 한식당이 오픈했음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메뉴판과 테이블지의 그림으로만 음식과 먹는 방법을 설명하기 부족하다고 판단, 권유리를 모델로 내세워 먹방 영상을 제작했다. 손님들이 영상을 보고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장사꼴찌’ 탈출에 이어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다양한 파스타 요리를 즐겨 먹는 이탈리아 나폴리 사람들의 입맛을 저격할 새로운 메뉴 ‘칼국수’를 출시했다. 백종원은 해외에서 창업할 때 현지와 조화를 이루는 메뉴를 선정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나폴리 창업 전 한식 피자로 도전했다가 쓰디쓴 실패를 맛본 적 있다. 그런 그가 절치부심으로 다시 한번 대표적인 한국식 면 요리로 승부수를 띄운 것.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매출액 3배 상승, 5곳의 경쟁 업체들 사이에서 매출 3위라는 기쁜 결과를 받고 자신감에 충만해서 나선 장사 3일 차.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가게를 오픈하고 한참이 지나도록 손님이 없었기 때문. 하지만 백종원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다. 현지인 아르바이트생의 친구들을 초대,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하게 했던 것. 장사 첫날, 아르바이트생들의 ‘미끼 테이블’이 손님 유인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던 백종원이 ‘지인 찬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 손님이 손님을 끌어들이는 작전을 펼쳤다. 덕분에 가게 앞을 지나던 행인들은 관심을 가지고 메뉴판을 확인하기 시작했고, 금세 메인홀은 물론 야외 테이블까지 손님으로 가득 찼다.신메뉴 칼국수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쫄깃한 파스타 생면에 깊게 벤 육수의 감칠맛과 형형색색 야채와 고명을 얹은 예쁜 플레이팅까지, 칼국수에 반한 손님들은 “정말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물까지 싹 다 비워낸 빈 그릇은 ‘백반집’ 셰프들을 뿌듯하게 만들기도 했다. 장사 시작 전 만들어 놓은 반
백종원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장사꼴찌'라는 굴욕을 맛봤다.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명성을 되찾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종원은 장사 첫날 고작 7인분 판매라는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백종원은 실패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존박은 앞서 한 손님이 식당에 맥주와 와인이 없다며 컴플레인을 걸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한국 전통주를 알리고 싶어 메뉴에 전통주만 넣었는데 여긴 유럽이다. 장사를 생각하면 기본 주류(와인)를 팔고 전통주는 '맛있으니 마셔보라'며 권유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주류 보강을 제안했다. 또 일해 비해 일손이 많다며 아르바이트생을 점심과 저녁으로 나눠 쓰자고도 했다.백종원은 천막 설치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보여주는 것이다.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고 들어오게 해야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식 커피인 다방커피도 새로운 음료로 보강했다. 첫날 장사를 마치고 마트에 간 멤버들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를 박스째 구매했고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도 구비했다. 백종원은 "오늘 매출이 122유로인데 장을 600유로 넘게 봤다. 이럴 때가 기분이 제일 거지 같다. 매출은 10만원인데 장은 60만원어치 봐야할 때다. 그런데 식당을 하면 안 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다음날 제작진은 백종원의 장사 현실을 수치로 보여줬다. 백종원의 백반집과 같은 상권에 있는 경쟁 업체인 이탈리안 식당, 일식당, 파니니 식당 등과 비교했을 때 매출 꼴찌였던 것.이에 백종원은 "아니 지X하고 아침부터 스트레스받게"라며 격한 반응을 보
백종원 식당에 클레임 사태가 발발했다. 한 이탈리아 손님이 음식과 곁들여 먹는 술로 막걸 리가 별로라고 지적한 것.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에 최초로 한식당을 오픈한 백종원과 존박, 유리, 이장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장사 4시간 전인 오전 8시에 출근했다. 백종원은 “오늘 목표가 30인분이다. 사장으로서 완판하면 회식하겠다. 완판 못 하면 사장과 일대일 면담”이라고 말했다.한식당이 생기자 이탈리아 주민들은 “한국에 유명한 셰프라고 한다”며 이야기를 나눴다. 알바생인 시모네는 가게 앞에 서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손님이 없자 백종원은 “손님 들어오기 전에는 내일 거나 저녁 거를 준비하면 된다. 하다 보면 루틴이 생긴다”라고 덤덤해했다. 오픈한 지 30분이 지나도 손님이 들어오지 않자 백종원은 메뉴가 그려진 사진을 밖으로 붙이라고 조언했다. 결국 오픈 37분 만에 첫 손님이 왔고, 백종원은 “입구 쪽에 앉혀야 한다. 넓은 곳으로 앉혀”라며 손님들을 안내했다. 또 손님에 없자 백종원은 알바생을 평상복으로 갈아입히고 밥을 먹이기도.이때 손님으로 등장한 노신사는 제육 쌈밥과 곁들일 술로 와인을 찾았다. 그러나 백반집은 한국 술만 팔고 있었다. 노신사는 전시해둔 와인병을 가리키며 "보통 이렇게 있으면 와인이 있지 않냐"고 당황해했다. 이에 알바생 시모네는 "저희 술은 한국 술이지만 이탈리아 술과 매우 비슷하다. 더 달고 맛있다. 레드 와인에 스파클링 와인을 섞은 맛"이라며 막걸리를 홍보했다. 결국 노신사는 막걸리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나폴리에서 최초 한식당을 오픈, 회심의 메뉴인 ‘제육 쌈밥 정식’을 선보였지만 찾아오는 손님이 없는 식당이 포착된 것. 과연 백종원이 이번엔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다시 한번 ‘장사천재’의 진가가 어떻게 발현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tvN ‘장사천재 백사장’(연출 이우형)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유사 이래 한식당이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연매출 5억의 한식당을 창업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가게 후보지 세 곳을 둘러보며 상권을 분석한 그는 재방문율이 높은 산타루치아 거리를 최종 가게 자리로 선정했고, 곧바로 메뉴 개발에 돌입했다. 이어 현지와 조화를 이루는 메뉴로 한국식 토핑을 올린 피자로 시식회를 가졌지만 결과는 실패. 이에 백종원은 정공법을 택했다. 불고기와 제육볶음 자체는 맛있고, 밥과 먹어야 어울릴 것 같다는 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밥과 반찬을 함께 제공하는 정통 한식 ‘백반’으로 승부수를 띄웠다.30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최초 한식당이 정식으로 오픈한다. 든든한 천군마마도 얻었다. 아프리카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합류한 ‘리틀 장사천재’ 이장우, 그리고 새롭게 직원으로 채용된 ‘언어 천재’ 존박과 ‘인사 천재’ 유리까지, 이탈리아 완전체가 출격하는 것.그런데 공개된 예고 영상을 보면 연매출 5억 달성이라는 목표는 ‘미션
백종원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시리즈를 다시 선보인다.20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의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인심 돌려받으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한 식당에서 들어간 백종원에게 식당 관계자는 "아니다. 그러면 안 한다. 그렇게 찍으면 안 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저만 찍는 것도 안 되냐"고 하자 관계자는 "안 된다"고 말한다. 백종원이 "밥만 먹고 가겠다"고 해도 거절 당한다.또 다른 식당을 찾은 백종원은 "사진 찍으러 오셨구만. 사진 찍으러 오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식당을 찾은 백종원이 "추운데 들어가서 기다리면 안 되냐"고 하자 식당 관계자는 "안 된다"고 말했다.앞서 백종원은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콘텐츠를 잠시 중단했다. 그 이유에 대해 백종원은 "여러분이 좋아해주셔서 전국을 누비면서 만들고 있는 '님아 그 시장을 가오'를 위해 힘들게 전국의 음식점을 찾고 있다"며 "이제 현지분들이 잘 안 가르쳐 준다. 저 놈만 나타나면 지역 밥집이 없어진다고 하신다. 인심을 잃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이처럼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백종원은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시즌2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영상에는 백종원이 여러 식당을 찾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겼다.한 식당에서 만난 손님이 백종원에게 사진 요청을 하자 백종원은 "5000원만 달라"며 농담하는 모습도 보였다.또 다른 식당에서 백종원은 닭을 배불리 먹은 뒤 식당에 그대로 누워 잠든 모습도 포착됐다. 백종원이 이번에는 어떤 지역 맛집을 소개할지 궁금증
요리 연구가 겸 외식 사업가 백종원이 예산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분노를 드러냈다.지난 17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13화] 재개장 완료한 환상의 예산시장...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는 예산시장을 위해 고군분투한 백종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실제로 백종원의 회사 인력을 동원해 먼지 예방 작업, 화장실 추가 설치, 주차장, 대기 시간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아쉬운 것은 '젠트리피케이션'.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을 의미한다.실제로 한 통닭집을 찾은 백종원은 "정도껏 해야지. 꼴보기 싫어 죽겠다"고 토로했다. 해당 통닭집은 최근 건물주로부터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를 받았다.이어 "어떤 면에서는 죄스럽기도 하다"며 "어떤 분들은 기본 시세 2배 제안해도 거절하고, 감사하게 우리가 인수하게 해주는 곳이 있다"라며 상황을 안타까워했다.또한 "숙박업소 비용이 2배가 됐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건 어렵게 만든 예산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심는 것이다. 딱 2년만 참자. 그거 가격 올려 받는다고 갑자기 집안이 일어나겠느냐. 지금 예산 시장에서 95%가 못 먹고 간다. 근처에서 해결하고 가자 이런 상황이다. 이건 정말 큰 기회다. 나중에 크게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요리 연구가 겸 외식 사업가 백종원이 예산시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해졌다.지난 17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13화] 재개장 완료한 환상의 예산시장...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예산시장은 시설 정비를 위해 한 달간 휴식을 가졌다. 이 기간 백종원 회사는 먼지 예방 작업, 화장실 추가 설치, 주차장, 대기 시간 문제 등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실제로 백종원은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살폈다. 아쉬운 것은 '젠트리피케이션'이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자 기존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중산층 계층의 유입으로 떨어져 나가는 현상을 말한다.한 통닭집을 찾은 백종원은 "정도껏 해야지. 꼴보기 싫어 죽겠다"고 토로했다. 해당 통닭집은 최근 건물주로부터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를 받았다.이어 "어떤 면에서는 죄스럽기도 하다"라며 "어떤 분들은 기본 시세 2배 제안해도 거절하고, 감사하게 우리가 인수하게 해주는 곳이 있다"라며 상황을 안타까워했다.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근처 숙박 업소는 물론 음식 가격까지 높아진 상태였다. 지역 숙박 업소 사장을 만난 백종원은 "'너 때문에 예산시장 말고 다 죽어' 이 얘기를 왜 들어야 하나. 나 여기 20억~30억 썼다. 돈 안 아깝다. 안 해도 그만이다"라며 운을 띄웠다.또 "예산 이미지를 심는 거다. 딱 2년만. 어차피 손님 없어서 장사 안 됐지 않나. 방 값 2, 3배 받는다고 집안이 일어나냐. 정말 기회"라며 설득을 이어갔다.음식점 사장들에게도 "손님이 없어서 가격을 올리고, 또 올리고 비싸지는 악순환"이라
인종차별적인 오해로 장사를 접게 됐던 백종원이 이튿날 장사에서 완판에 성공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장소를 옮겨 모로코 현지 장사를 이어가는 백사장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모로코 야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한 지 50분 만에 장사를 할 수 없게 됐다. 100% 할랄 음식을 준비했음에도 일부 현지인이 인종차별적인 의심으로 민원을 넣으며 장사를 접게 된 것. 결국 제작진이 근처 현지 가게를 빌리며 장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지만, 방송 후 백종원을 향한 모로코인으로 추측되는 누리꾼들의 악플세례가 이어졌다.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업체와 협의하였으며 모든 수익금은 업체에 기부하였다'는 자막을 띄웠다. 이튿날 메뉴는 떡갈비버거였다. 백종원은 나무 주걱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불판 위에서 고기를 다졌고, 그의 퍼포먼스는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현지인 아르바이트생 라밥이 합류하하며 의사소통 문제가 해결되자 장사는 더욱 성황을 이뤘다. 백종원은 "역시 현지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흐뭇해했다. 가게를 빌려준 사장님의 적극적인 홍보와 백종원이 할랄 음식을 판매한다며 설명해 주는 동네 이웃 등의 도움도 더해져 오후 9시에 버거 재료가 동나면서 장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매출은 현금으로만 1680디르함(한화로 약 22만원)이었다. 버거 84개를 판매해 전날보다 매출이 82.6% 올랐다.장사 3일 차. 백종원은 "한 달만 있으면 여기 점령이다. 평정"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은 일반 갈비찜과 매운 갈비찜을 추가해 장사에 나섰다. 손님들은 매운 갈비찜에 도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