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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포토]임수정 '우아한 발걸음'

    [TEN포토]임수정 '우아한 발걸음'

    배우 임수정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싱글 인 서울'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지이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싱글 인 서울' 이동욱, 올해 크리스마스도 조세호와 보내나요? [인터뷰②]

    '싱글 인 서울' 이동욱, 올해 크리스마스도 조세호와 보내나요? [인터뷰②]

    배우 이동욱(41)이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촬영이 있다"며 웃었다. 이동욱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다. 이날 이동욱은 '올해 크리스마스도 조세호와 보내냐'는 질문에 "올해 크리스마스는 촬영이 잡혀 있다"며 "너무 다행이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도 '하얼빈' 촬영을 했었는데 정말 너무 행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싱글로 지낸지 오래 됐다며 "어떻게 되겠죠. 제가 발버둥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라며 다소 체념한 뤼앙스도 풍겨 웃음을 줬다. 특히, 이동욱은 '싱글 인 서울'에서 전 여자친구와 다른 기억의 파편을 갖고 있는 장면에 공감됐다며 "이 부분에 남자 관객들이 많이 공감하는 거 같더라. '이불킥하고 싶었다'는 소감이 많더라"고 말했다. "저 역시 20대 초반에는 연애가 서툴었겠죠. 그래서 제가 했던 말들이 제 논리에 의해서는 완벽하다고 생각했겠지만 빈약하고 어리숙했을 거 같아요. 저도 그런 부분에 충분히 공감됐고, 관객들도 그러실 거라고 기대합니다." 40대에 접어든 이동욱이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 "배우적으로는 아직 제가 못 해 본 장르나 캐릭터가 많아서 도전해보고 싶어요. 나이의 숫자도 중요하겠지만, 몸 관리를 잘해서 오랜 시간 연기했으면 좋겠어요. 인간으로서는 모나지 않게 사는 것이요. 물론 직업은 평범하지 않지만 사적인

  • 살림왕 이동욱 "빨래·청소 노하우 多, 결혼해도 집안일은 내가 직접 할 것" [인터뷰①]

    살림왕 이동욱 "빨래·청소 노하우 多, 결혼해도 집안일은 내가 직접 할 것" [인터뷰①]

    배우 이동욱(41)이 결혼 이후에도 집안일은 직접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했다. 이동욱은 싱글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제일 큰 장점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먹고 싶을 때 먹고 잠도 자고 싶을 때 잔다"며 웃었다. 스포츠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동욱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제가 스포츠 보는 걸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스포츠 유료 채널 다 가입했고, 메이저리그, MBA, 해외 테니스 리그도 다 챙겨 보고 있어요. 싱글이 아닌데 그렇게 스포츠만 주구장창 보고 있으면 안 좋아할 거 잖아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죠." 단점으로는 "부지런해야 한다"며 "제가 안 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웃었다. "단점까지는 아니어도 아쉬운 점"이라는 이동욱은 이어 혼자 살게 되니 요리를 하지 않게 됐다고 웃었다. "제가 요리를 안하게 됐어요. 자취 초반에는 그런 로망이 있었죠. 요리도 좀 하고 그런 걸 했었는데 재료를 너무 버리게 되더라고요.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장을 보면, 돼지고기도 좀 사고 파도 사고 양파도 사면 나중에 재료를 절반 정도는 버리게 되더라고요. 또, 다 먹고 나서 설거지 하는 게 너무 귀찮아요." 그렇지만 이동욱은 스스로를 '살림왕'이라며 나름의 자부심을 보였다. 그는 "저 살림을 좋아한다. 살림왕이다"라며 "빨래나 청소에 대한 노하우들이 쌓여가고 있다"며 웃었다. "제가 (장)도연이 유튜브에 나가서도 했던 얘기인데 결혼을 해도 살림이나 집안일은 제가 직접 하고 싶어요.

  • 임수정, 매니저 없이 택시 타고 다니는 이유 [TEN인터뷰]

    임수정, 매니저 없이 택시 타고 다니는 이유 [TEN인터뷰]

    하얀 셔츠에 검정색 니트를 매치하고 똑단발 머리를 하나로 묶은 임수정(44)은 외유내강의 미덕을 갖춘 배우였다. 임수정은 여리여리한 외모에 반해 강단 있는 내면을 충분하게 채워가고 있는 듯 보였다. 임수정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했다.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안주하기 보다는 도전하기 위해, 누군가에 기대기 보다는 혼자서도 무엇이든 하기 위해 홀로서기를 선택한 임수정의 뚝심이었다. "일보다는 개인적인 시간을 더 보내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다"고 운을 뗀 임수정은 "사실 불편한 것 투성이다. 의도치 않게 매니저도 없는데 '거미집'으로 칸 영화제에 가게 되고, 한 달만에 '싱글 인 서울' 홍보도 하게 되고, 안 나가던 예능 '유퀴즈'도 나가게 됐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며 웃었다. "큰 의도를 가지고 혼자 일을 하겠다고 했던 건 아니에요. 사실 지금은 서포트 해줄 팀이 절실한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또 어떻게 해내고 있어요. 오늘요? 저 여기 처음 와봐서 택시 타고 왔어요. 신기해요. 아무래도 영화 홍보니까 제 스태프가 아니어도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능한 거 같고, 사실 촬영이라면 불가능했겠죠." 1998년 데뷔해 10대부터 하나 하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임수정은 매니지먼트의 세심한 관리와 돌봄을 받으면서 참 감사하고 좋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자진해서 홀로서기에 나선 이유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겁이 나더라'는 거였다. "너무 좋은 서포트를 받았어요. 그것에 익숙해져서 뭔가 도전하는데 겁이 많이 나고 두렵더라고요. 이 팀을 벗어나면 안 될 것 같다는

  • 임수정, '거미집' 흥행 저조에 "어쩔 수 없는 부분, 시간차 두고 사랑받을 것" [인터뷰③]

    임수정, '거미집' 흥행 저조에 "어쩔 수 없는 부분, 시간차 두고 사랑받을 것" [인터뷰③]

    배우 임수정(44)이 전작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흥행 성적 저조에 대해 초연한 대답을 내놨다. 임수정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했다. 이날 임수정은 '거미집'의 흥행 저조와 관련 "스코어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 아니지 않나"라며 "이 영화는 창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시간 차를 두고 대중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추석 시즌 개봉된 '거미집'은 작품성 면에서는 호평받았지만, 31만 ㅁ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면에서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아쉽다기 보다는, 언젠가는 관객들이 알아봐 주실 거라고 봐요. 그래도 '거미집'을 통해서 칸 영화제에도 초청되고, 정말 기뻤어요. 영화 시장 자체가 많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도 하시더라고요. 추석 연휴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관객들이 다시 찾아주신다고 생각해요. 어떤 방법으로든, 어떤 계기로든요. 그래서 아쉽지는 않아요." 배우의 길로 들어선지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평가에 대한 생각은 많이 초연해졌다. 임수정은 벌써 데뷔 20년을 훌쩍 넘긴 만큼 성적의 결과보다는 도전에 초점을 둔다고 했다. "어린 시절에, 한창 필모를 쌓아갈 때, 내 전작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압박감 같은 걸 느꼈어요. 내 필모그래피 하나하나 잘 쌓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신중해지고, 더 큰 도전을 하지 못하고 안전하게 가려고 생각하더라고요. 결과에 집중하다 보니 하려고 했던 작품을 하지

  • 임수정, "소지섭·황정민·류승룡도 좋았지만 로맨스 파트너 최고는 단연코 이동욱" [인터뷰②]

    임수정, "소지섭·황정민·류승룡도 좋았지만 로맨스 파트너 최고는 단연코 이동욱" [인터뷰②]

    배우 임수정(44)이 호흡을 맞춘 파트너 배우 이동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임수정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했다. 이날 임수정은 '로맨스 여왕'이라는 별칭에 대해 "그 타이틀 붙여주신 게 영광스럽다"며 "제가 로맨스 장르를 많이 하긴 했지만 제 덕은 거의 없는 거 같다. 로맨스에 특화된 상대들을 잘 만난 덕"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소지섭 오빠가 있었고, 약간의 결은 다르지만 황정민 오빠도 있고, 하하!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류승룡 오빠도 있었죠. 이밖에도 공유, 현빈, 강동원 씨도 있고, 제가 되게 어릴 때 한 영화에서 정우성 오빠와 커플을 이뤄서 한 파트를 맡기도 했어요. 이번엔 이동욱까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들이 다 한거에요. 저는 얹혀 있었죠. 로맨스로서 너무 좋고 매력이 넘치는 상대 배우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그런 타이틀을 가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이 너무 좋았죠." 그러면서 임수정은 "저한테 최고는 단연코 이동욱이다"라며 "동욱 씨는 구미호도 잘하고, 인간계와 비인간계를 오가시면서 스펙트럼이 넓다. 유연하게 잘하신다 정말 최고다"라고 말했다. "동욱 씨와 '검블유'에서 잠깐 한 신을 촬영하면서도 잘 맞는다고 느꼈었는데, 다시 호흡을 맞출 기회가 빨리 와서 정말 좋았어요. 제 파트너 중 하나를 꼽으라면 무조건 이동욱입니다. 난 지금 이동욱 밖에 없어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

  • 44세 임수정 "늙어서 독거하긴 싫다, 자만추인데 만남 자체가 어려워" [인터뷰①]

    44세 임수정 "늙어서 독거하긴 싫다, 자만추인데 만남 자체가 어려워" [인터뷰①]

    배우 임수정(44)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임수정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했다. 이날 임수정은 "어릴 때부터 비혼을 생각한 건 아니다.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면서 "그렇다고 결혼을 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만나야겠다는 생각 안 한다"고 운을 뗐다. 가끔 친구들을 만나 이런 이야기를 나눈다는 임수정은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갖고 있었더라. 그런데 나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와 함께 살고 싶다. 늙어서 혼자 독거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은 한다"고 말했다. "저는 지금도 자연스럽게 자만추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만남 자체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제가 집순이인데 자만추를 추구하다 보니까 더 기회가 적어지고 있어요. 하하, 그렇지만 저는 혼자 지내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은 아니에요. 연애하는 사람이 없다면 '지금은 혼자 잘 지내야지' 하는 생각이죠. 마음이 조급하거나 그런 건 없어요. 자연스럽게 '나와 맞는 사람을 언젠가는 만나겠지' 하는 기대를 갖고 있어요.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오는 29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싱글 가구 천만 시대…'싱글 인 서울', 소재는 매력적인데 알맹이가 없네 [TEN스타필드]

    싱글 가구 천만 시대…'싱글 인 서울', 소재는 매력적인데 알맹이가 없네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별몇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싱글 인 서울' 별몇개? = ★★☆ 싱글 가구 천만을 바라보는 시대다. 1인 가구는 지난해 약 972만 가구를 기록,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에서 41%를 차지하고 있다. 싱글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50%까지도 도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을 반영할 때 '싱글'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다. 지난 14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싱글 소재의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은 싱글 로맨스의 달큰한 감성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뚜껑을 연 영화는 달콤하지도 시큰하지도 않은 밋밋한 맛이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뻔하고 단조롭게 흘러간다. 싱글을 예찬하는 파워 인플루언서 겸 논술 강사 영호(이동욱)와 김칫국 마시듯 쉽게 그린라이트를 켜는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만나 썸을 타기까지 과정은 너무나 진부해서 어디선가 본 듯한 기시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싱글을 대하는 자세가 극과 극인 영호와 현진의 싱글라이프도 묘사되는데, 이 역시 단편적이고 깊이감이 없다. 싱글라이프를 즐기며 서울 야경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고층 주거지에 사는 영호와 아버지의 재혼으로 본가에서 밀려나 자취방을 찾는 현진의 대비는 서사의 단순 나열에 그친다. 싱글 남녀의 심리 묘사도 아쉽다. 영호와 현진이 서로에게 다가는 감정선은 힘이 부족해 설득이 안 된다. 이 탓에 영호와 현진의 첫키스 무드는 뜬금없이 느껴지기도 했다. 영호와 전여친 홍작가(이솜)의 에피

  • [종합] 임수정 "매니저 없는 상태…'구남친→현남친' 이동욱, 후광 비쳤다"('유퀴즈')

    [종합] 임수정 "매니저 없는 상태…'구남친→현남친' 이동욱, 후광 비쳤다"('유퀴즈')

    임수정이 매니저 없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9회에는 배우 임수정이 출연했다. 임수정의 예능 출연은 2001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임수정은 "'유퀴즈' 출연 제안에 칸 영화제에 초청된 만큼 '내가?'라며 놀랐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조세호와 구면이라더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당시에 이동욱이 전화왔다. 어디냐고 해서 밖이라고 했더니 좀 와보라고 하더라. 반가운 분이 계셨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임수정 씨를 만났다. 수정이 누나라며 깍듯하게 모시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임수정은 이동욱과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촬영으로 만났다. 이동욱은 극 중 임수정의 구남친으로 등장했다. 임수정은 "엘리베이터에서 문이 열리면서 등장하면서 예기치 않게 만나는 장면이었다. 문이 열리는데 이동욱 씨 뒤에서 후광이 비치더라. 어떻게 저렇게 비인간계 얼굴을 가지고 있을까 싶었다"며 첫인상을 떠올렸다. 최근 두 사람은 영화 '싱글 인 서울'을 함께 찍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이동욱이 남친으로 등장한다. 임수정은 데뷔 11년 만에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후 5년의 공백기를 갖게 됐다. 임수정은 "여우주연상은 배우의 꿈을 꿀 때부터 원했던 거였는데, 그러고 나니 갑자기 허무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더이상 가슴이 뛰지 않는 느낌이더라"며 "잠시 쉬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본능적으로 조금은 우회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현재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다. 유재석은 "전화하면 직접 받는다고 하더라"하고 물었다. 임수정은 "(매니저 없이 활동한 지) 한 1년 정도 됐다. 혼자 일하려 했던 건 아니고 개인적 시

  • 예능 첫 출연 임수정, 소속사·매니저 없는 이유는? "1년째 혼자 일해"

    예능 첫 출연 임수정, 소속사·매니저 없는 이유는? "1년째 혼자 일해"

    임수정이 소속사 없이 홀로 1년째 일하고 있음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임수정이 출연해 소속사가 없이 홀로 활동한다고 밝혀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작가님들이 처음에 당황하신게 임수정씨가 지금 매니저가 없으시대요. 섭외 전화를 직접 받는다"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렇게 일한지 얼마나 되셨냐"라고 물었다. 임수정은 "1년 정도"라고 대답했다. 이어 "혼자 일을 하려 했던 건 아니고, 사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럼 오늘 이동은 어떻게 했냐"라고 묻자 임수정은 "택시 타고 왔다. 오히려 '유퀴즈' 프로그램 특성상 이렇게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내려서 슥 걸어왔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임수정에게 "혼자 일하면 정산 같은 것이 불편할 것 같다. 저는 출연료를 얘기할 때 먼저 편하게 얘기해달라 한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라며 조율 사례를 얘기하자 임수정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내가 원하던 것이 딱 이건데"라며 조세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임수정은 "새로 제안 받은 작품도 출연료만 빼고 논의중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유퀴즈' 출연료도 얘기 나눴냐"라고 묻자 임수정은 "아직이다. 불러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수정은 "'유퀴즈' 출연에 용기를 준 사람은 조승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년 만에 조승우에게 연락을 했다. 뮤지컬 공연도 보고 싶다고 했더니 초대해줘서 뮤지컬도 보고 왔다. 조승우가 꼭 나가. 좋은 프로그램이야."라고 응원해줬다. 또한 임수정은 "채식을 하고 있는데 너무 잘 맞는다. 하게 된

  • [종합] 싱글 男女 이동욱·임수정, 현실 착붙 스며드는 플러팅 어떨까 ('싱글 인 서울')

    [종합] 싱글 男女 이동욱·임수정, 현실 착붙 스며드는 플러팅 어떨까 ('싱글 인 서울')

    진짜 싱글 남녀인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이 현실에 발붙인 플러팅 연기로 스크린에 나선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등이 자리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현진의 든든한 지원군인 출판사 대표 진표(장현성)와 절친한 친구인 책방 주인 경아(김지영), 오지라퍼 출판사 편집 팀장 윤정(이미도), 눈치제로 출판사 막내 병수(이상이), MZ세대 출판사 디자이너 예리(지이수) 등이 함께 어우러져 앙상블을 낸다. 이동욱과 임수정은 앞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전 연인으로 출연한 바 있다. 두 배우는 당시 호흡이 좋았지만, 다소 짧았던 바람에 아쉬움이 남았었다고. 이후 "함께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머지 않아 기회가 찾아와 작품에 임하게 됐다며 웃었다. 임수정은 이동욱과 제대로된 연기 호흡을 하게 된 것과 관련 "연기를 너무 잘해서 언젠가는 다음 작품에서 함께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찰라였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빠르게 기회가 와서 배우로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호흡 맞추며 느낀 건 이동욱 배우가 스펙트럼이 참 넓더라. 장르적인 작품에서부터 판타지, 액션, 스릴러 등 이런 작품이 좋았는데 현실에 착붙되어 있는 연기도 잘하더라"며 "유쾌하고, 여유있고 유연한 배우다. 함께

  • [TEN포토]이동욱-임수정-장현성-김지영-이미도-이상이-지이수-박범수 감독 '싱글 인 서울 파이팅!'

    [TEN포토]이동욱-임수정-장현성-김지영-이미도-이상이-지이수-박범수 감독 '싱글 인 서울 파이팅!'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박범수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싱글 인 서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영화 '싱글 인 서울' 사랑이 넘치는 배우들

    [TEN포토]영화 '싱글 인 서울' 사랑이 넘치는 배우들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가 1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싱글 인 서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영화 '싱글 인 서울' 주역들

    [TEN포토]영화 '싱글 인 서울' 주역들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가 1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싱글 인 서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이동욱-임수정 '다정한 하트'

    [TEN포토]이동욱-임수정 '다정한 하트'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이 1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싱글 인 서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