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글 인 서울' 영호 役 이동욱 인터뷰
29일 개봉
29일 개봉
![배우 이동욱/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5127547.1.jpg)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다.
이날 이동욱은 '올해 크리스마스도 조세호와 보내냐'는 질문에 "올해 크리스마스는 촬영이 잡혀 있다"며 "너무 다행이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도 '하얼빈' 촬영을 했었는데 정말 너무 행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싱글로 지낸지 오래 됐다며 "어떻게 되겠죠. 제가 발버둥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라며 다소 체념한 뤼앙스도 풍겨 웃음을 줬다.
특히, 이동욱은 '싱글 인 서울'에서 전 여자친구와 다른 기억의 파편을 갖고 있는 장면에 공감됐다며 "이 부분에 남자 관객들이 많이 공감하는 거 같더라. '이불킥하고 싶었다'는 소감이 많더라"고 말했다.
"저 역시 20대 초반에는 연애가 서툴었겠죠. 그래서 제가 했던 말들이 제 논리에 의해서는 완벽하다고 생각했겠지만 빈약하고 어리숙했을 거 같아요. 저도 그런 부분에 충분히 공감됐고, 관객들도 그러실 거라고 기대합니다."
![배우 이동욱/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5127548.1.jpg)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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