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파묘'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오윤아가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내돈내산 인생템으로 꾸미는 여배우 오윤아의 셀프메이크업'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오윤아는 민낯으로 등장해 "홈케어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또다시 많아지셔서 '이번에 해드리면 좋겠다'싶었다"며 "여러 가지 소개해 드리고 싶은 제품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오윤아는 스킨케어 단계에서 홈케어 기계를 꺼내 들었다. 그는 "광고는 아니다. 정말 이 제품을 잘 사용하고 있다"며 "붓기도 빼주고, 쓸 때마다 느끼는데 확실히 할 때랑 안 할 때랑 다르다"고 설명했다.이어 "주사도 잘 안 맞는다. 예전에 보톡스를 한 번 맞았더니 광대가 너무 튀어나와 보이더라. 턱이 없어지니까 뭔가 치와와 같았다. 그 이후로 주사나 이런 것도 맞은 적이 없다"며 "물론 늙은 건 티가 나더라. 확실히 화면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서도 되게 다르다"고 덧붙였다.오윤아는 "늙은 건 티가 나지만 실물로 봤을 때는 확실히 관리를 많이 하니까 어려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제가 봐도 조금 더 어려 보이는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배우 오윤아가 보톡스 등 주사 시술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오윤아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서 '내돈내산 인생템으로 꾸미는 여배우 오윤아의 셀프메이크업'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오윤아는 "민낯으로 인사드린다. 홈 케어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져서 이번에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다. 지금 민낯이고 세수도 안 했다. 세수를 하고 스킨케어 단계에 뭘 하는지 보여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오윤아는 가루 폼 클렌징을 사용하고, 얼굴에 바르는 세럼, 사용하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등을 공개했다. 특히, 오윤아는 "저는 주사를 잘 안 맞는데 그 이유가 있다. 한 번 보톡스를 맞았더니 얼굴의 광대가 너무 튀어나와 보이더라. 턱이 없어지니까 치와와 같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난 보톡스가 안 맞는구나를 느꼈다. 그 이후에는 주사도 맞은 적이 없다. 확실히 화면에 어떻게 잡히냐에 따라 다르고, 늙은 건 티가 나더라"고 고백했다.시술이 아닌 홈케어에 힘을 쓴다는 오윤아는 "하지만 실물로 봤을 땐 관리를 많이 하니까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고 제가 봐도 조금 어려보이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는 고충과 함께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는 '빛이 나는 솔로' 특집으로 배우 배종옥, 오윤아, 이호철, 모델 송해나,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0기 정숙 최명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어렸을 적 영양실조에 걸릴 정도로 말랐었다고 밝혔다. 그는 "5살 때는 카라멜, 껌, 요구르트 같은 거만 먹고, 밥은 안 먹었다. 영양실조로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체질의 변화가 생긴 계기에 대해 묻자 오윤아는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다. 피자나 치킨 같은 간식을 주니까. 맛있는 걸 먹는 그 순간부터 식욕이 터진 거다. 쌀에 중독됐다"며 "예전엔 살이 너무 안 쪄서 고기집에 가서 무조건 밥이랑 같이 먹였다. 지금도 고기와 밥을 같이 먹는다. 얼마나 많이 먹겠냐. 지금 18살인데 100kg가 넘는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발달 장애 아들을 홀로 키우는 것에 대한 고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별거 생활도 길었고, 민이를 키워야 하는 입장에서 이혼을 못하겠더라. 일을 하면서 조용히 생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힘들었던 건 아이가 여행 가는 걸 좋아하는데 초등학교 4, 5학년 때까지 놀아주는 아빠들을 부러워하더라. 그래서 항상 수영장 같은 데 가면 내가 옆에 있어야 한다. 없으면 다른 아저씨들 몸을 잡고 자기한테도 공을 던져달라고 붙어있다"고 회상했다. 오윤아는 "아빠가 해줘야할 부분을 내가 해주다 보니 최선을 다해도 아이한테 그 빈자리가 확실히 컸던 것 같다. 그 미안함 때문에
배우 오윤아가 SBS ‘강심장VS’를 통해 아들 민이의 근황과 과거 상처를 이겨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오늘(6일) 방송되는 ‘강심장VS’는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자랑하는 ‘빛이 나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배종옥, 오윤아와 모델 송해나,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0기 정숙 최명은, 그리고 SBS ‘덩치서바이벌-먹찌빠’에 출연 중인 배우 이호철이 출연, 그들만의 솔직한 토크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윤아는 방송 출연 이후 달라진 아들 민이의 인기에 대해 털어놓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아들이 나온 영상이 가장 조회수가 높음을 고백하며 “촬영 때도 사람들이 나보다 민이를 먼저 알아본다”며 아들이 최고의 게스트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오윤아는 민이의 반전 과거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귀여운 먹방으로 사랑받는 지금과 달리 어릴 땐 음식을 먹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기까지 했었다는데, 이에 오윤아는 민이의 체중 증가를 위해 선택했던 방법을 공개해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먹방 전문가’ 문세윤과 이호철이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 민이를 향한 시선 때문에 상처받았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게 된 이유가 있다”고 입을 연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탄 엘리베이터에서 한 커플을 마주쳤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민이가 ‘우우’하는 소리를 내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는 커플은 결국 날이 선 목소리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서준, 손태영, 유선, 박한별, 우주소녀 유연정, 오윤아, 홍석천 등은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2일(현지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황희찬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4강에 진출했다.손흥민과 절친인 박서준은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서준은 라인업 소개 중인 중계 화면을 직접 찍었다. 손태영은 "정말 카페에서 민폐 남녀가 될 뻔. 멋지다 선수들,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유선은 "역전의 용사들!! 기적의 대한민국!!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중계 화면 속 손흥민의 모습을 찍어 올렸다. 이어 박한별은 "와 승모근 몹시 뭉침. 오늘 잠은 다 잤다. 기뻐서 어떻게 자. 진짜 너무 멋있어 선수들. 진짜 진짜 고생하셨어요. 결승까지 쭉 가자!!!"라고 했다.오윤아는 "손님!! 너무 멋있어요!! 와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 감사합니다 #4강진출"이라며 감격했다. 유연정은 "너무 대단해서 말이 안 나옴. 대한민국 국민이라 감사합니다"라고 했고, 홍석천은 "그래 최고다. 포기하지말자. 마지막까지 드라마 이젠 뭐가 됐든 자랑스럽다. 포기하지않는 사람에겐 신이 선물을 주신다. 나도 배우자. 도전하자. 최선을 다하자 마지막까지 ㅎㅎ"라는 글을 올렸다.노윤서와 최현욱 역시 중계 화면을 찍어 올렸고, 로이킴은 "무아야 이 형들 미쳤다, 신은 있다"라는
배우 오윤아가 여신 미모를 강조했다.최근 오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깊게 파인 흰색 골지 니트를 입은 모습. 오윤아는 인형처럼 깔끔한 이목구비를 뽐내고 있다.2015년 이혼 후 발달장애 아들 송민군을 홀로 키우고 있는 오윤아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MC 오윤아가 자신의 이혼 경험담을 솔직하게 고백한다.21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2회에서는 ‘결혼 45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가 가상 이혼에 합의한 뒤, 각자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공개되는 한편, ‘결혼 10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처가살이 중에도 (가상) 이혼을 결심한 속사정이 밝혀진다.이날 고민환은 아내와 (가상) 이혼합의서를 쓴 뒤, 짐을 챙겨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간다. 직원 휴게실에서 대충 잠을 잔 고민환은 다음 날 아침 직원이 출근해 “여기서 주무셨냐?”라고 묻자 살짝 당황스러워 한다. 그러다, “(아내가) 이혼하자고 해서 이혼했다”고 덤덤하게 말한다. 이어 그는 “(아내가) 정신이 이상해졌는지 나보고 공감 능력이 없다고 하더라. 곧 후회하겠지”라고 ‘타격감 제로’의 모습을 보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오윤아는 “사실 이혼 이야기를 주변에 알리는 게 쉽지 않다”면서 “굉장히 큰 잘못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고민환-이혜정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한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혜정은 한 카페에서 딸을 만나 “중요하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가상 이혼에 대한 운을 뗀다. 이어 “너도 알다시피 내가 아빠랑 갈등이 있잖아. 그래서 어제 아빠랑 이혼하기로 했어”라고 고백한다. 딸은 “엄마, 괜찮아?”라고 걱정하더니 “잘 결정하셨어요”라며 이혜정을 다독인다. 그런 뒤 이혜정의 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이혼 소식에) 심장이 쿵 내려앉기는 했는데 제가 아무렇지 않게 반응
배우 오윤아가 이혼 당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오윤아는 8년 전 이혼 당시의 감정을 재차 꺼냈다. "이혼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현실감 있게 조언할 것"이라는 MC 합류 소감을 밝힌 오윤아는 결혼 45년 만에 가상 이혼 합의서를 작성하고 헤어지는 이혜정, 고민환 부부의 모습을 보고 공감했다. 그는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MC 김용만의 말을 듣고 입을 뗐다.오윤아는 "저는 이혜정 선생님처럼 오래 살진 않았지만, 막상 그 순간이 오니까 말로 표현 못 할 이상한 감정이 들더라.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굉장히 많이 들고, 특히 아이 생각이 많이 났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이혼이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남편한테 이야기할 땐 '이혼하는 게 맞는 건가?'라는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는데, 굉장히 눈물이 나더라"라고 전했다.한편, 오윤아는 지난 2015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발달장애 아들 민 군을 키우고 있다. 각종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아들과 함께하시는 시간 등을 공개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김용만과 오윤아가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MC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두 사람은 오는 1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결혼 45년 차인 이혜정-고민환 부부, 결혼 10년 차인 정대세-명서현 부부, 결혼 4년 차이자 재혼 부부인 류담, 신유정 부부가 출연해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 설정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는 전무후무한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다. 세 쌍의 부부는 각자 이혼을 고민하게 된 속내와 가상 이혼을 통해 겪게 되는 여러 현실적인 상황들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우선 김용만은 MC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저도 아내와 의견 다툼을 하다 흔들릴 때가 있다. 그럴 때 ‘나 자신도 많이 나약한 인간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부부라면 누구나 느끼는 이런 감정과 여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터놓고 공감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오윤아는 “가볍게 재미를 위한 방송이 아니라, 결혼 생활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공감대를 많이 줄 수 있는 방송이라 생각한다. 많은 부부들이 주변인이나 변호사 상담을 통해서도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우발적으로 이혼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저도 이혼에 대해 누구에게 터놓고 얘기하거나 상담 받기가 어려웠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부부들이 (가상) 이혼 후 삶을 겪어 보고, 전문가 분들의 조언을 들은 뒤, 나에게 더 나은 행복은 뭔지, 혹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깨닫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소통형 공감 MC’인 김용만과 ‘8년 차 슈퍼
김용만과 오윤아가 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MC로 캐스팅돼 내년 1월 안방을 찾는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특히, 스타 부부들은 자신들의 리얼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이혼을 고민하는 찐 속내와 ‘가상 이혼’을 통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낱낱이 보여줘 결혼과 이혼에 대한 현실적 화두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관찰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스튜디오 MC로는 김용만과 오윤아가 나선다. 김용만은 푸근하고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진행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대한민국 대표 MC'다. 오윤아는 결혼에 대해 누구보다 깊은 이해와 공감을 보여주는 '이혼 8년 차' 싱글맘이다. 두 사람의 MC 호흡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전문가 패널‘로는 양소영, 노종언 변호사가 함께해 스타 부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다양한 스타 부부들을 접촉해 사전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중 세 부부의 이야기를 첫 회에 공개한다”라며 “스타 부부의 ‘가상 이혼’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의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결혼지침서’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만과 오윤아가 MC 호흡을 맞추는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내년 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배우 한채영, 오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아파트 이런 높은 데를 가면 타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계신다. 애가 소리 지르고 이상한 소리 낸다고 불쾌해하는 분도 계신다. 저희 엄마한테 이상한 눈초리로 봐서 죄송하다고 한다. '죄송해요. 우리 애가 아파서요'라고 하면 '아픈 애를 왜 여기서 키우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독 주택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일이었다. 어릴 땐 괜찮았는데 (민이) 덩치가 커지다 보니 튀는 거다. 어떤 집에서는 엄마 방이었는데 보일러실이 있었는데 방 벽에 금이 갔다. 누수가 됐다고 해서 고치려고 집주인에 연락했다. 갑자기 '애가 뭐로 쳤네'라고 이야기하더라"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보지도 않고 우리 애가 아프다는 걸 알고 화가 났다. 그 부분에 대해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너무 열을 받아서 변호사까지 선임하고 내용 증명까지 보냈다. 그렇게 한 적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요즘에도 민이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오윤아는 "아니요. 요즘에는 제가 방송을 같이하면서 민이도 굉장히 좋아졌지만, 확실히 많은 분이 민이를 좋아하신다. 민이 때문에 발달 장애 있는 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지금은 이해를 많이 해주신다. 너무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권율은 "홀로 민이를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실 것 같은데 민이에게 크게 화를 내지 않은 오윤아 씨가 어릴 때 처음으로 크게 화를 낸 적이 있다고 하던데"라고 입을 뗐다.
배우 오윤아가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낸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라이프타임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연예계 대표 미녀 절친 한채영과 오윤아가 함께한다. 절친이지만 극과 극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의 케미가 핫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신인 시절 무례한 카메라 감독에게서 받은 상처부터 예능 촬영 도중 분노했던 사건, 아들 민이를 향한 편견에 가슴 아팠던 사연 등을 털어놓는다. 토크 화수분 오윤아의 끊이지 않는 ‘화’ 에피소드에 이경규는 “우리가 항상 자리를 비워 두자”며 “윤아 코너”를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그의 시원시원한 입담과 성격에 4 MC 모두 감탄을 쏟아낸다. 특히 오윤아의 군 생활 에피소드가 MC 덱스의 폭풍 공감을 유발한다. MBC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하며 특전사 훈련을 받았다는 오윤아는 20kg 완전 군장 행군에서 극한의 훈련으로 이성을 잃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이에 UDT 출신 덱스도 한라산 산악 훈련 도중 눈물을 흘린 에피소드를 꺼내며 오윤아의 심정에 동감한다. 그런가 하면 아들 민이를 향한 일부 사람들의 편견에 당당하게 맞서 싸웠던 오윤아의 과거 이야기가 뭉클함을 자아낸다. 슈퍼맘 오윤아의 육아 철학 역시 감탄을 안긴다고. 가슴 따뜻한 감동부터 사이다 같은 통쾌함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오윤아의 토크는 ‘나화나’ 본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7회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아이를 키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발달장애 아이를 키운다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다. 아픈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씩씩하게 아이를 키워나가고 있는 스타들의 모습이 응원을 자아낸다. 권오중은 발달장애 아들을 기르며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전했다. 그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때문에 봉사 활동을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봉사만 해서는 그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더라. 도움도 줄 수 있고 아들도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야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약간 증상이 안 좋아졌다. 어느 병원에 가도 진단명이 안 나왔다. 2017년에 아들이 걷는 게 더 불편해져서 병원에 다시 갔는데 (그 사이 의술이 발전했으니) 검사하자고 하더라"며 "집사람, 저까지 세 명이 유전자 검사를 했다. 1년 기다려서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권오중 아들이 앓고 있는 병은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라고 한다. 이에 현재 치료약도,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 그러나 권오중은 "아이 병명을 알았다는 데 감사했다"며 긍정적 면모를 드러냈다. 권오중과 아내는 대학 진학을 원하는 아들의 소원도 이뤄줬다. 권오중은 "아들이 고등학교엔 올라가더라도 대학까지는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입학 전날까지 모집이 열린 학교가 한 군데 있었는데 아내가 꼭 원서를 내고 싶다고 하더라. 그날 비가 왔는데 아내가 꼭 가고 싶다고 했다. 그 학교에서 왜 이제 왔냐고 하더라. 입학 원서를 받아줘서
배우 엄지원은 손예진, 공효진, 오윤아와 함께하는 '여신 모임'과 관해 에피소드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tvN 드라마 '잔혹한 인턴'의 배우 라미란과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지원은 손예진, 공효진, 오윤아와 함께하는 '여신 모임'에 대해 언급했다. 엄지원은 "팬들이 이름을 지어주셨다. 예진 씨는 저와 고향이 같고 효진이와 윤아는 작품을 같이 찍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다 같이 만나는 사진이 많이 노출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라미란의 사모임 '브라 친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지원에게 "다 같이 음식도 해 드시고 놀러도 가시던데 보통 그런데 가면 1/N을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엄지원은 "그날 손이 빠른 사람이 계산한다"라고 답변했다. 라미란은 계산하는 타이밍에 관해 물었다. 엄지원은 "들어갈 때 카드를 미리 준다. 이거 제가 맡겨놓고 갈 테니까 이걸로 해달라고 해놓고 나중에 찾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라미란은 김숙과 있던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맨날 숙이랑 같이 다니면 숙이가 많이 낸다. '네가 무슨 자식이 있니, 남편이 있니, 그래 네가 쏴라'라고 한다. 그냥 농담으로 그렇게 하지만 그래도 맨날 얻어먹으면 그렇지 않나. '이번엔 내가 내야지'하고 가보면 벌써 계산이 돼 있다더라. 언제 계산해야 계산할 수 있냐고 했더니 '들어오면서 해야지' 하더라"라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 말을 듣던 엄지원은 "유난히 빠른 사람들이 있을 때 중간에 그렇게 하는 걸 아니까 내가 꼭 사고 싶은 날이 있을 때는 좀 일찍 가서 먼저 해야 한다"라며 팁을 알려줬다. 라미란은 "그 전날 가서 카드를 맡겨야겠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