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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문의 영광' 안 웃기게 만들어놓고 관객·기자탓한 정태원 감독…자기 반성 어디갔나[TEN스타필드]

    '가문의 영광' 안 웃기게 만들어놓고 관객·기자탓한 정태원 감독…자기 반성 어디갔나[TEN스타필드]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가 톡톡(POP)튀는 시선으로 영화 콘텐츠를 들여다봅니다. 이하늘의 팝콘(POP-Con) 챙기고 영화 보세요. 지난 21일 개봉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는 '시대착오적이다', '웃음이 없다'는 혹평 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정태원, 정용기 감독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가문의 영광'의 혹평에 의구심을 품으며, 아쉬운 내색을 비췄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그는 인터뷰에서 "전편들에 비해 흥행이 안 된 것은 SNS 때문인 거 같다. (흥행에 성공한) 1편도 당시 관객들에게 일부 혹평을 받았었는데 지금만큼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살며 수많은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거 같다"고 말했다. 과연, '가문의 영광'의 실패가 'SNS' 때문일까. '진경' 캐릭터를 능동적인 여성상으로 바꾸었고, "젊은 세대의 의견을 수용해 편집"했다고 언급했지만, '가문의 영광' 안에서 그런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물론 보는 이에 따라 시각이 다를 수는 있다. 누군가는 '가문의 영광'에서 과거의 추억이나 향수를 되찾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지금 대중의 평가는 차갑다 못해 싸늘하다. 더불어 정태원 감독은 "기자 시사를 하는 바람에 한방에 총살당하는 기분이었다. 기자들이 영화의 미덕을 하나라도 언급해 줄 순 없었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로했다. 흔히 영화 개봉 전, 언론배급시사회를 하게 되면 미리 영화를 본 기자들은 영화에 대한 평을 하기 마련이다. 그중에는 좋은 점을 부각하기도 하고, 아쉬운 점들을 꼬집기도 한다. 그러나 '가문의 영광'은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 당연히 영화 제작에는 그만한 노력이 들어가

  • '백진희와 결별' 윤현민 "즉흥적으로 '가문의 영광' 출연 결정" ('라스')

    '백진희와 결별' 윤현민 "즉흥적으로 '가문의 영광' 출연 결정" ('라스')

    배우 윤현민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출연을 대본을 받은 지 3시간 만에 결정했다고 밝힌다. 좋은 마음으로 출연한 영화인데, 감독님 때문에 빈정 상할 뻔했다고 밝혀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정준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출연하는 ‘전과자들'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프로 야구선수 출신 윤현민이 9년 만에 ‘라스’에 출연했다. 그는 9년 전 ‘’라스’ 출연이 가문의 수치였다며 당시 바로와 잭슨에게 연이어 참패했던 허벅지 씨름에 대해 해명한다. 이어 윤현민은 김구라, 이찬원과 함께한 야구 예능에서 펼쳐진 이찬원과의 허벅지 씨름 대결에서도 패배했는데, 이에 대해 “동생이니까 져준 것”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긴다. 그는 최근 개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통해 데뷔 14년 만에 첫 영화 주연으로 나선 것과 관련해 “3시간 만에 즉흥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는데?”라는 질문이 나오자 “작가 형님과 친분이 있었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러나 촬영 후 제작발표회에서 감독의 발언에 상처받았다고. 이 이야기를 들은 정준호가 대리 분노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현민은 “(야구선수로서) 비전이 안 보였다”라며 프로 야구선수를 그만두고 배우로 전과한 계기를 공개한다. 슬럼프를 겪던 중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보게 됐다는 그는 배우의 매력에 빠져 야구 선수를 그만 둘 결심을 했다고. 이후 때마침 ‘김종욱 찾기’ 오디션 공고가 떴고, 그렇게 생애 첫 뮤지컬 오디션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윤현민의 드라마틱한 배우 데뷔 스토리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윤현민이 알고 보니 ‘옹달샘’

  • '가문의 영광' 윤현민, "늘 부러웠던 영화 현장, 제의 들어와서 기쁜 마음이었죠" [TEN인터뷰]

    '가문의 영광' 윤현민, "늘 부러웠던 영화 현장, 제의 들어와서 기쁜 마음이었죠" [TEN인터뷰]

    드라마 '연애의 발견'(2014), '내 딸, 금사월'(2015), '터널'(2017), '보라! 데보라'(2023)에서 활약해온 배우 윤현민. 스크린에 비친 윤현민은 꽤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데뷔 이래, 쭉 영화 출연을 동경했다는 윤현민은 이번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많이 배웠다고 언급했다. 부상으로 야구 선수를 그만두고 26살의 늦은 나이에 연기자에 발을 들인 윤현민은 느리지만 침착하게 연기의 맛을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크린에 얼굴을 비치며, 활발하게 연기하는 윤현민을 또 보기를 기대해 본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윤현민은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으로 허당미를 과감하게 보여준다. 그간 드라마에서만 모습을 비췄던 윤현민은 '가문의 영광'으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윤현민은 "야구를 그만두고 공연부터 시작했을 때부터, 영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영화 매체가 나한테 들어오지 않더라. 드라마를 통해서 이름을 알리면 나를 찾아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제의가 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문의 영광'은 기존 시리즈 연출을 맡았던 정태원, 정용기 두 감독이 함께했다. 두 감독님이 연출해서 어려움도 있었을 터. 윤현민은 "(두 분의) 포지션이 딱 정확했다. 정태원 감독님은 모니터에 이어폰을 끼고 배우들 연기만 봤고, 정윤기 감독님은 편집 점을 보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익숙했던 드라마가 아닌 처음으로 영화 현장을 겪은 소감에 대해 "영화와 드라마 매체를 넘나드는 선배를 통해서 영

  • '가문의 영광' 윤현민, "영화 평 쓰리더라, 내 역량 문제인가 했다" [인터뷰③]

    '가문의 영광' 윤현민, "영화 평 쓰리더라, 내 역량 문제인가 했다" [인터뷰③]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 윤현민은 영화의 평을 다 찾아봤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윤현민은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으로 허당미를 과감하게 보여준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개봉 이후, 다소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반응을 찾아봤느냐는 질문에 윤현민은 "평을 다 찾아봤는데, 좀 쓰라리다. 한의원도 많이 갔다. 리딩 전에 통화하면서 감독님께 이거는 만화 같은 대본이라고 했다. 현시대에 배우가 연기하기에 납득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재밌고 라이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었다. 내 역량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전국의 극장에서 내리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한테 지탄을 받을 수도 있고 웃음을 선사할 수 있다면, 영화의 다양성도 중요해서 꾸준하게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현민은 최근 근황을 밝히며 쉬지 않고 꾸준히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정도 개인적인 집안 사정 때문에 작품을 못 하고 아버님과 마지막까지 시간을 가졌다. 개인적인 인생관이 달라진 부분이 있었다. 로코물을 하나 했으면, 다음 드라마는 로코 말고 다른 장르가 오기까지 기다렸다. 깨지더라도 남는 것은 경험이 생기니까 배우로서 단단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올해부터는 정신없이 달

  • '가문의 영광' 윤현민, "현장 빨리 오던 유라, 누가 먼저 오나 내기할 정도" [인터뷰②]

    '가문의 영광' 윤현민, "현장 빨리 오던 유라, 누가 먼저 오나 내기할 정도" [인터뷰②]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 윤현민은 호흡을 맞춘 배우 유라에 대해 언급했다. 윤현민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윤현민은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으로 허당미를 과감하게 보여준다. 극 중에서 진경 역을 연기한 유라 배우와의 호흡에 관해 윤현민은 "우여곡절이 많은 상태에서 유라 배우가 캐스팅됐다. 둘 다 낯을 가려서 첫 촬영 날까지도 말을 못 놨다. 만약 어떤 작품에서 내 입김이 발휘될 수 있는 배우가 되면, 꼭 추천하고 싶은 배우다. 되게 털털하고 현장에 이렇게 빨리 오는 사람은 처음 봤다. 나도 빨리 오는 타입인데, 나중에는 둘이서 내기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느낀 배우로서 유라는 어땠느냐고 묻자 "엔딩 키스신을 찍을 때, 감독님께서 정말 집요할 정도로 '계속 다시'를 원하셨다. 자칫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심적으로 마음이 상할 수도 있지 않나. 근데 그럴 때마다 웃음으로서 가는 모습을 보고 의외로 커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2002년 처음 시리즈를 시작한 '가문의 영광'은 벌써 21년 된 오래된 시리즈. '가문의 영광 5-가문의 귀환'(2012) 이후에 11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그간 다양한 배우가 '대서' 캐릭터를 연기한바. 이에 윤현민은 정준호 배우를 언급하며 "'라디오 스타' 녹화하면서 사석에서 처음 뵀다. 느릿하면서 능청스러운 모습이 있더라. 나도 시즌 1의 정준호 선배가 표현

  • '가문의 영광' 윤현민, 7년 연애 백진희와 결별  "일할 때는 아픔 잊고 최선 다해야" [인터뷰①]

    '가문의 영광' 윤현민, 7년 연애 백진희와 결별 "일할 때는 아픔 잊고 최선 다해야" [인터뷰①]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 윤현민은 7년간 장기연애를 했던 백진희와 최근 이별한 상황에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윤현민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윤현민은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으로 허당미를 과감하게 보여준다. 윤현민은 최근 배우 백진희와 7년간 장기 연애 끝에 결별한 상황. 이에 "배우로서 일할 때는 아픔을 잊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라며 말을 아꼈다. '가문의 영광'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데뷔와 함께 주연을 맡은 윤현민은 "야구를 그만두고 공연부터 시작했을 때부터, 영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영화 매체가 나한테 들어오지 않더라. 드라마를 통해서 이름을 알리면 나를 찾아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제의가 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했었다"라고 답했다. 현장에서 정태원, 정용기 두 감독님과 함께하면서 어땠느냐고 묻자 "포지션이 딱 정확했다. 정태원 감독님은 모니터에 이어폰을 끼고 배우들 연기만 봤고, 정윤기 감독님은 편집 점을 보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처음으로 영화 현장을 겪은 소감에 대해 "영화와 드라마 매체를 넘나드는 선배를 통해서 영화 현장을 들으면 되게 부러웠던 것은 '한 신을 위해서 하루종일 찍을 때도 있다'고 하셨던 거다. 당시, 드라마 현장은 주52시간이 없어서 쪽대본 나오는 식이었다. 그래서 영화 현장에 너무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

  • [종합] "웃기려고 만들었다" 다시 돌아온 '가문의 영광: 리턴즈'…추석판 나홀로집에 되겠네

    [종합] "웃기려고 만들었다" 다시 돌아온 '가문의 영광: 리턴즈'…추석판 나홀로집에 되겠네

    크리스마스가 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나홀로 집에' 시리즈다. 추석 때마다 관객들을 찾는 영화가 있다. 정통 코미디 한국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2023년 다시 돌아왔다. 2002년 처음 시리즈를 시작한 '가문의 영광'은 벌써 21년 된 오래된 시리즈.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2012) 이후에 11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태원과 정용기,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전편을 제작하고, '가문의 영광 4: 가문의 수난'을 연출한 정태원 감독과 '가문의 위기: 가문의 영광 2', '가문의 부활: 가문의 영광3',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애드리브가 강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정태원 감독은 "'가문의 수난'을 찍을 때가 생각난다. 일본에서 올로케이션이었다. 주 52시간이 없었다. 70퍼센트를 일본에서 찍어서 매일 밤을 새워야만 했지만 좋은 촬영장이었다. 이번에는 그런 스케줄을 아니었지만, 그때처럼 웃음이 떠나지 않은 환경이었다. 다들 촬영이 끝나고 아쉬워하셨다"라고 말했다. 시리즈로서 위험 요소도 있었을 터. 정태원 감독은 "진경의 캐릭터는 지고지순한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괄괄하고 터프하며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피아노

  • '가문의 영광: 리턴즈' 유라, "윤현민 배우가 많이 이끌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찍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 유라, "윤현민 배우가 많이 이끌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찍었다"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의 배우 유라는 극 중에서 호흡을 맞춘 윤현민에 대해서 언급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태원과 정용기,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유라는 비혼주의를 선언한 막내딸 ‘진경’을 연기한다. '가문의 영광: 리부트'를 통해 윤현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유라는 "첫 촬영을 많이 긴장한 편이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윤현민 배우가 많이 이끌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찍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나 항상 그대를'을 노래 부르며 피아노 치는 패러디를 연기한 유라는 "'나 항상 그대를' 부분은 유명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리턴즈'는 진경이만의 스타일로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포크 신도 무조건 웃겨야 한다고 하셔서 웃긴 표정이 나올 때까지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감독, "정통 코미디가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감독, "정통 코미디가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의 감독 정태원은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답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태원과 정용기,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전편을 제작하고, '가문의 영광 4: 가문의 수난'을 연출한 정태원 감독과 '가문의 위기: 가문의 영광 2', '가문의 부활: 가문의 영광3',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애드리브가 강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정태원 감독은 "'가문의 수난'을 찍을 때가 생각난다. 일본에서 올로케이션이었다. 주 52시간이 없었다. 70퍼센트를 일본에서 찍어서 매일 밤을 새워야만 했지만 좋은 촬영장이었다. 이번에는 그런 스케쥴을 아니었지만, 그때처럼 웃음이 떠나지 않은 환경이었다. 다들 촬영이 끝나고 아쉬워하셨다"라고 말했다. 시리즈로서 위험 요소도 있었을 터. 정태원 감독은 "진경의 캐릭터는 지고지순한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괄괄하고 터프하며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피아노 바 같은 장소에서 패러디 식이지만, 디테일한 감정은 다르게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가문의 영광'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정태원 감독은 "지난 몇 년간 굉장히 힘들었다. 팬데믹도 있었고, 러시아 전쟁이나 온난화도 있지 않나. 이런 시기에 웃음이 필요하다고

  • '가문의 영광: 리턴즈' 김수미, "MZ 세대들에게 맞는 깔끔하게 정리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김수미, "MZ 세대들에게 맞는 깔끔하게 정리된 영화"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의 배우 김수미는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태원과 정용기,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김수미는 어둠의 세계를 뒤로한 채 사업가로 성공한 가문의 수장 '홍덕자'로 등장한다. 2011년 이후, 홍덕자로 다시 돌아온 소감에 대해 김수미는 "음향, 소품까지 디테일하게 봐서 굉장히 설렜다. 개인적으로 시리즈 중에서 이번 편이 MZ 세대들에게 맞는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다. 리턴즈라서 가문 냄새도 적당히 나면서 가문의 우애도 보인 것 같다. 가족끼리 봐도 무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극 중에서 실제 며느리인 서효림 배우와 호흡을 맞춘 김수미는 "이 팀이 너무 그리웠다. 일본에서 생고생했지만, 다른 예능이나 드라마를 했어도 외로웠다. 제작자한테 '가문의 영광' 찍었을 때가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해서 시작된 거다. 역시나 젊음을 몇 년 더 찾은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집에서 근심, 걱정이 없다고 해도 현장에 있는 것이 행복이다. 서효림 씨는 내가 꽂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문의 영광'의 원년 멤버로서 이번 작품을 참여하면서 가졌던 감회를 묻자 김수미는 "정태원 제작자부터 탁재훈, 정준하 모두 정말 정직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내가 좋아한다. 위대한 작품처럼 말하는 것도 정말 우습다. 큰 작품성

  • "'가문의영광' 작품성無, 재미有" 김수미·탁재훈 솔직 홍보 MZ에 통할까 [TEN무비]

    "'가문의영광' 작품성無, 재미有" 김수미·탁재훈 솔직 홍보 MZ에 통할까 [TEN무비]

    "'가문의 영광'요? 전 한 번 보고 싶던데요.", "다른 도전을 할 바에 차라리 '가문의 영광' 볼래요." 솔직한 홍보가 통한 것일까.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이하 '가문의 영광')에 대한 MZ의 관심이 쏠쏠하다. 이는 '가문의 영광' 출연 배우 김수미와 탁재훈의 솔직 홍보 덕분으로 풀이되는데, 이들은 영화에 대해 "작품성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되려 재미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 5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탁재훈은 이어 이번 '가문의 영광'의 차별성 관련 "저희가 시리즈를 옛날부터 찍었지 않나. 옛날의 웃음포인트와 요즘의 웃음포인트가 또 다르더라"며 "예전 코미디는 느린 듯한 미학이 있었다면, 요즘은 호흡이 빠른 코미디를 원하시는 듯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작품의 호흡이 빨라졌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이 작품으로 잠시나마 극장 오셔서 편안한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성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기대는 좀 안 하시면 좋을 것 같다. 편하게 오시는 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 역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가문의 영광'에 대해 "작품성은 없다. 그냥 코미디다.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지 않나. 생각 없는 분들 오시면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오시라"라고 영화를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VCR에는 대본 리딩 당시 찰진 욕을 쏟아내는 김수미의 애드리브가 담겨 기대감을 모았다. 또, 추성훈의 대사 차례에는 폭소가 터졌는데, VCR을 보던 김수미는 "연기가 어이없어서 혼낼 수도 없었다"라며 고개를 내저었고, 어쩔 줄 몰라 하는

  • '결별→코믹영화 컴백' 윤현민…"낄 틈이 없었다" 속내 고백('아는 형님')

    '결별→코믹영화 컴백' 윤현민…"낄 틈이 없었다" 속내 고백('아는 형님')

    윤현민이 이상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11년 만에 돌아온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주연배우 김수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출연한다. 이들은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다채로운 에피소드까지 풀어낸다. 윤현민은 과거 이상민에게 공짜로 밥을 얻어먹었다며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프로야구단 지명을 받게 되어 동기 선수들에게 밥을 사는 자리를 가졌고, 마침 계산할 때 등장한 이상민이 “너 좋은 날이니까 그냥 가”라고 말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형님들이 야구를 그만둔 이유를 묻자, 윤현민은 “실력적으로 무림의 고수들 사이에 내가 낄 틈이 없었다”라며 프로야구단에서 좌절을 맛본 후 배우로 전향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힌다. 또한 윤현민은 “운동선수 근육과 배우 근육은 다르다”며 배우를 하기 위해 독한 방법으로 체형을 바꿨던 일화를 공개해 형님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 김수미, 정준하, 윤현민, 유라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16일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민은 7년간 열애한 백진희와 결별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가문의 영광: 리턴즈', 윤현민·유라·김수미·정준하 내일(16일) JTBC '아는 형님' 출연

    '가문의 영광: 리턴즈', 윤현민·유라·김수미·정준하 내일(16일) JTBC '아는 형님' 출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의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정준하가 내일(16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예고편에는 장씨 가문의 수장 ‘홍덕자’ 역을 맡은 배우 김수미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아형고 멤버들의 기선을 제압해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강제 예비 사위 ‘대서’ 역의 배우 윤현민과 장씨 가문의 막내딸이자 가족을 건드리면 참지 않는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 ‘진경’ 역을 맡은 배우 유라 그리고 가문의 오른팔 ‘종면’ 역의 배우 정준하까지 네 명의 주역들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거절 당하고 하차 후 일 없어서…'가문의 영광: 리턴즈', 통쾌한 복수는 성공할까 [종합]

    거절 당하고 하차 후 일 없어서…'가문의 영광: 리턴즈', 통쾌한 복수는 성공할까 [종합]

    "거절을 많이 당했다", "일 없어서 개런티도 생각 없이 했다"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 통쾌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기은세 등이 자리했다. 이날 '가문의 영광: 리턴즈' 합류 이유에 대해 윤현민은 "드라마를 끝낸 지가 얼마 안 됐고, 운동을 다니면서 마음 편하게 쉬고 있던 찰나에 제작사 대표님이 급하게 시나리오를 보내주셨다. 빨리 답변을 드리고 싶어서 휴게소에 차를 세워놓고 세 시간 동안 두 번 정도 읽고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윤현민이 맡은 박대서는 익명으로 활동하며 공식 석상에도 자리하지 않아 베일에 싸여 있는 스타 작가로, 우연히 장씨 가문의 막내딸 진경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인물이다. "시나리오 보지도 않고 결정했다"는 유라는 '가문의 영광'은 워낙 유명한 시리즈고,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웃었다. 유라는 순수하고 밝은 매력을 가진 장씨 가문의 막내딸 장진경 역을 맡았다. 시리즈의 대모인 김수미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가문의 명성을 이어온 장씨 가문의 리더 홍덕자 역을 맡았다. 비혼을 선언한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작전을 짜는 인물. 김수미는 평소 정태원 감독과 가깝게 지내서 합류하게 됐다며 "코로나 때문에 극장에 사람들이 뜸한데, '가문의 영광' 다시 한 번 해보자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역시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함께 해 왔던 탁재훈은 탁재훈은 장씨 가문의 든든한 아들 장석재로, 엄마 홍덕자의 소원

  • '가문의 영광: 리턴즈' 추성훈, "골프채로 낭심 맞는 장면 아직도 무서워" 폭소

    '가문의 영광: 리턴즈' 추성훈, "골프채로 낭심 맞는 장면 아직도 무서워" 폭소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중요부위 맞는 장면을 수차례 언급하며 "아직도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기은세 등이 자리했다. 이날 추성훈은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한 것과 관련 "감독님과 많이 작업했는데 작품 속에서 많이 죽었다"며 "섭외 전화가 왔는데 나한테 딱 맞는 역할이 있다더라. 바로 죽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너무 재밌는 도전이었고 재밌는 장면도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추성훈은 마약왕 얏빠리로 분한다. 그는 "마약왕이고 싸움도 잘한다. 일본말과 한국말을 섞는 장면도 나온다.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며 "격투기를 많이 해서 액션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낭심을 골프 드라이버로 맞는 장면은 무서워서 기억이 난다. 지금까지도 그 신을 생각하면 느낌이 이상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액션까지 선보이며 또 한번 웃음을 줬다. 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무려 11년 만에 돌아온 '가문의 영광' 시리즈다. 오는 21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