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세심》
핀란드 힐링 여행보다 차은우 가족, 이제훈 요리 실력이 더 화제
제작진, 이게 최선인가
핀란드 힐링 여행보다 차은우 가족, 이제훈 요리 실력이 더 화제
제작진, 이게 최선인가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핀란드서 자급자족하는 연예인들의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지만 이제훈의 요리실력과 차은우 가족의 외모만 연일 화제되고 있다. 4회차까지 방송됐지만 제작진들의 제작 의도와는 달리 다른 요소들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연출 이세영)에서는 배우 이제훈이 메인 셰프에 도전해 동생들에게 요리를 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이제훈은 방송에서 단 한 번도 자취 경험이 없어 집안일에 서툰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제작진 측은 이러한 점을 연기할 때와는 달리 생존력이 제로라며 오히려 반전 매력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버터로 팬을 달구지도 않은 채 계란을 투척했고, 다 풀리지도 않은 계란에 버터를 함께 넣어 섞는 등 다소 이해 불가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차은우는 기이한 비주얼에 난감해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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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차별점이랄 것을 꼽는다면 인터넷 마저 끊겨 지도로 길을 찾고 요리법조차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링과는 전혀 상관 없는 차은우의 가족 공개라던지 이제훈의 요리 실력 같은 요소들만 화제가 됐을 뿐, 제작진이 생각한 프로그램의 의도와는 완벽하게 벗어났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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