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바스타즈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블락비의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가 뜨거운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피오-비범-유권이 모인 블락비 바스타즈는 지난 14일 자정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빨간 공 뽑기'로 결정된 멤버 조합이지만, 블락비 바스타즈는 3명만으로도 꽉 찬 무대를 선사한다. 멤버별 파트를 강조한 개별 맞춤 퍼포먼스와 보는 이도 들썩이게 만드는 중독적인 후렴구, '품행제로~'라며 꽂히...
EXID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EXID의 신곡 '아예(AH YEAH)'는 누가 들어도 '위아래'의 연장선이다. 색소폰 리프의 사용과 따라 부르기 쉬운 단어의 활용, 특이한 포인트 안무 등 '위아래'의 인기 요소를 그대로 담았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걸그룹 EXID도 '위아래'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들이 자부하는 건 '아예'가 '전작의 그림자'가 아닌 '전작의 업그레이드'라는 것이다. 최근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E...
에이핑크 ‘새끼 손가락’ 뮤직비디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4주년을 맞아 진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19일 자정 에이핑크는 신곡 ‘새끼손가락’을 깜짝 공개했다. ‘새끼 손가락’은 리더 초롱이 지난 2012년 4월 19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작사한 첫 번째 팬송 ‘4월 19일’에 이은 두번째 팬송이다. 이번엔 정은지가 작사작곡한 첫...
달샤벳 [텐아시아=이 은호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1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앨범을 만들었다는 점. 치열한 고민 속에서 달샤벳은 더욱 단단한 성장을 보였다. 아이돌을, 특히 섹시 콘셉트의 여자 아이돌을 바라보는 시선은 때론 무척 야박하다. 시키는 대로 노래를 부르고 시키는 대로 춤을 춘다는 생각이 일부에겐 통념처럼 박혀있다. 그러나 달샤벳은 그러한 고정관념에 보기 좋게 일갈을 날린다. 새 미니앨범 '조...
달샤벳 [텐아시아=박수정 기자]걸그룹 달샤벳이 1년 3개월만에 컴백했다. 간절함 위에 성숙함을 담은 성장이라는 꽃이 피었다. 달샤벳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어라이브(JOKER IS ALIVE)’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달샤벳은 타이틀곡 ‘조커’를 비롯해 수록곡 ‘아임 낫’ 무대를 선보이며 한 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자...
지누션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지누션이 11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지누션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지누션 두 멤버는 꽃과 나비를 뜻하는 듯한 의상을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여전히 변하지 않은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오랜 연륜답게 지누션은 여유로우면서도 재치 있는 컴백 소감을 남겼다. 션은 “YG에서 나오는 글로벌 신인그룹 지누션이다”며 “11년 만에 이렇게 음악 앞...
이문세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이문세의 행보가 흥미롭다. 7일 자정 가수 이문세는 13년 만에 신보를 발표했다. 앨범의 타이틀은 ‘뉴 디렉션’. 비장한 듯하지만 동시에 경쾌한 제목이다. 이문세는 지난 6일 앨범 발매에 앞서 열린 음악감상회에서 “‘뉴 디렉션’은 새로운 음악 방향을 제시한다는 거창함이 아닌 그저 이문세다운 음악”이라며 “13년 만에 새 앨범이지만 그 세월보다는 음악 자...
EXID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걸그룹 EXID가 신곡 '아 예'로 컴백을 알렸다. 12일 EXID는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아 예(AH YEAH)'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EXID는 명동 눈스퀘어 앞에서 '아 예' 사용설명회라는 타이틀로 길거리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EXID의 팬들부터 시민들, 중국 관광객까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직캠으로 흥하게 된 EXID였던 만큼 팬들의 직캠 장비의 ...
인디차트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밴드 스트레이와 이한철이 인디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인디차트 Vol. 49에서 스트레이의 데뷔 EP '피버(Fever)'가 4위로 진입했다. 문영준(기타), 최효석(드럼), 임재욱(건반), 이정환(보컬), 장현진(베이스)로 이루어진 스트레이는 작년부터 싱글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어반한 감성의 펑키한 음악부터 어쿠스틱한 편성의 팝까지 다채로운...
엑소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엑소, 이제는 대세를 넘었다. 엑소는 지난 3월 30일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를 발매했다. 발매 전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던 엑소의 새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그 명성을 입증했다. 앨범 보다 먼저 공개된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어 엑소가 말 그대로 '초 강세'를 보이는 음반 판매량 역시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
최민수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최민수가 뮤지션으로 새로운 싱글을 발매했다. 8일 오후 최민수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트라이브 바에서 신곡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최민수는 “36.5도씨라는 그룹이 만들어진 지가 꽤 됐는데 음악을 하는 이유는 하나다”며 “인생 속에서 살면서 표현해보자는 취지의 음악이다. 우리가 매 순간 느끼는 감정을 음률로 표현하는 것도 살아가는 것에 한 쪽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사실 최민수는 최고의 연기...
이문세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기타를 치며 신곡 '봄바람'을 부르는 이문세의 모습은 영락없는 젊은이였다. 노래를 부를 때만은 최근의 병치레의 기색도, 또 새 앨범에 대한 부담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노래를 너무 사랑하고, 노래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한 젊은 가수의 모습이었다. 이문세는 6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미디어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새 앨범을 미리 들어보고...
토이 유희열 [텐아시아=박수정 기자]유희열이니까 가능했던 콘서트며, 할 수 있었던 농담이었다. 유희열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토이 콘서트 ‘다 카포(Da Capo)’를 개최했다. 약 7년 만에 개최된 토이 콘서트에는 그동안 토이 앨범에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드림콘서트를 만들었다. 김연우, 이적, 김동률, 성시경, 조원선, 윤하, 윤종신 등등이 무대에 올라...
엑소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엑소하면 퍼포먼스다.” – 카이,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그렇다. 엑소의 음악은 퍼포먼스가 더해졌을 때 완전함을 이룬다. 이번 정규 2집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는 뮤직비디오 버전, 무대 버전, 중국어 버전 등 무려 4가지 버전이 있을 정도로 엑소 퍼포먼스의 정점을 이룬다. '콜 미 베이비'는 3명, 5명, 7명...
토이[텐아시아=권석정 기자] 딱히 팬이어서 토이 콘서트를 혼자 보러 간 것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취재를 위해서 혼자서라도 간 것이다. 2일 목요일에 토이 콘서트가 시작된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다. 당일 날 누군가 말해줘서 알았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누구라도 데려갔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취재를 아니 갈 수는 없었다. 금요일 날은 다른 중요한 일이 있었고, 토요일 공연은 완전히 매진이었다. 이것이 토이 콘서트를 혼자 본 이유다.2일 토이 공연이 열린 체조경기장은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눈짐작으로 관객 중 90%가 여성이었다. 인기 아이돌이 아닌 가수가 체조경기장 사흘 연속 공연을 연다는 것, 또 거의 매진시킨다는 것은 토이, 아니 유희열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었다.공연의 시작은 ‘라디오천국’의 오프닝 시그널이었다. 팻 메시니 그룹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는 이 곡은 유희열의 DJ로서, 또 밴드의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보여주는 좋은 오프닝임이 분명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새 앨범 ‘다 카포(Da Capo)’의 수록곡들과 지난 옛 곡들을 골고루 들려줬다. ‘다 카포’에 나왔던 그 화려한 출연진이 설마 다 나올까 생각했는데 정말로 다 나왔다. 이적의 폭발적인 성량이 돋보이는 ‘리셋’, 김동률의 ‘너의 바다에 머무네’, 악동뮤지션 수현의 ‘굿바이 선, 굿바이 문(Goodbye Sun, Goodbye Moon)’ 크러쉬 & 빈지노가 함께 한 ‘유 앤 아이(U & I)’ 성시경의 ‘세 사람’ 등에 이르기까지 새 앨범 곡들을 모두 원곡 가수의 노래로 들을 수 있었다. 아마도 이들의 스케줄을 다 맞추려다 보니 콘서트가 늦어졌으리라.이들이 무대에서 나눈 이야기는 유희열과 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