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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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이 부부 호흡을 맞춘 정상훈과의 호흡에 관해 재밌게 이야기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MBC 새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가운데 정상훈, 전혜빈, 이중옥, 김영재 PD와 MC 임현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앞장섰던 이장(정상훈 분)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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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은 2019년 12월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이어 2022년 9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부부로 출연한 정상훈과의 호흡에 관해 전혜빈은 "남편보다 더 잘 맞았다. 시골에 사는 신여성이라서 도발적으로 유혹하는 장면이 있다. 정상훈이 워낙 잘 받아줘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시청자분들도 보시면 느낄 거다. 간지러움을 자극할 수 있을 정도다"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전혜빈은 "마을 설정이기 때문에 드라마에 참여한 모두 배우가 다 같이 모이는 신이 많다. 어쩜 그렇게 서로 욕심을 내서 한 마디씩 더하는지. 대사와 애드리브가 번갈아 가면서 계속 안 끝날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오는 5일 금요일과 6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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