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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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팀 SNS에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의 타이틀곡 'We'll Never Change'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은 범규의 눈동자 속에서 강렬한 빛이 퍼져나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휴닝카이, 수빈, 태현이 각각 체육관, 연회장, 사무실에서 무언가를 그리워하듯 허공을 응시하고 이내 다섯 멤버가 함께하던 시절의 회상 신이 펼쳐진다. 더없이 행복해 보이는 과거의 멤버들과 물기 어린 눈빛의 연준이 대조를 이루며 애틋함을 극대화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일 일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We'll Never Change' 뮤직비디오의 또 다른 구간을 선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멀리 떨어져도 / 나이를 먹어도 / 하나의 맹세 / We're never we're never we're never changing'이라는 의미의 가사가 오픈됐다. 또한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장면은 팀 데뷔 당시 멤버들을 처음 소개했던 영상 콘텐츠를 연상시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We'll Never Change'는 서정적인 미들 발라드로, 다섯 멤버의 애절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서로 맞춰가는 과정 속에서 '너'와 '나'도 조금씩 변하겠지만, '우리가 영원히 함께한다'라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는 3일 0시 발매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싱글 'CHIKAI'에는 신곡 'We'll Never Change', 'Kitto Zutto'와 함께 한국 음반 '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인 'Deja Vu'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0~11일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IN JAPAN'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일본 4대 돔 투어(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를 갖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투어를 통해 '한국 가수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투어 개최'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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