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을 앞두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4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새 EP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D-1 포스터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고글, 헤어 밴드, 반지, 싸이하이 부츠, 가죽 장갑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조합해 ‘킬 디스 러브’ 스타일을 완성했다.

리사는 민트색 헤어 컬러에 플라워 패턴 미니드레스로 파격 변신했고, 지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로 강렬한 분위기를 풍겼다. 제니는 화이트 파워 숄더 의상에 양갈래로 머리를 묶어 늘어뜨렸다. 티아라를 쓴 로제는 핫핑크 원피스로 시선을 잡았다. 블랙핑크는 이번 앨범에서 걸크러시 매력이 넘치는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킬 디스 러브’의 멜로디와 안무 일부분을 공개했다. 2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뚜두뚜두’ 이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블랙핑크 신곡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새 EP 앨범 ‘킬 디스 러브’는 오는 5일 자정 발표된다. 해외에서는 국가별 5일 0시 또는 국내 발매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무대를 정조준한 블랙핑크의 이번 신곡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블랙핑크는 한국 기준 음원 발표 1시간 전인 4일 오후 11시 V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새 앨범 소개,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 최초 공개, 활동 계획 등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주된 테마를 이루는 곡으로,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이 특징이다. TEDDY와 Bekuh BOOM이 작사, TEDDY, R.Tee, 24, Bekuh BOOM이 작곡에 참여했다.

‘킬 디스 러브’ EP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킥 잇(Kick It)’, ‘아니길(Hope Not)’, ‘뚜두뚜두’ 리믹스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블랙핑크는 새 앨범과 관련해 “곡에 어울리는 콘셉트 소화에 신경 썼다. 각 트랙의 콘셉트가 워낙 확실하다.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모두 좋고,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 발매 이후 한국에 이어 북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4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17일부터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나선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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