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첫 밴드그룹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셩현, 권세혁, 고강훈)은 26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EP 'POP UP'(팝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날 안태규는 "저희 네 명 모두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라 감회가 새롭다. 저희 음악을 드디어 들려드릴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함께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저희 슬로건이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음악이다. 이 슬로건이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한다. 앞으로도 저희의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뜨거운 에너지를 보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권세혁은 "앨범을 낼 수 있게 많은 도움 주셨던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테나 수장 유희열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데뷔할 수 있게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드래곤포니는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안테나의 첫 신인 밴드다. 네 멤버가 모두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한다.타이틀곡 'POP UP'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 사회가 정한 기준, 즉 곧게만 설계된 길은 가지 않겠다는 드래곤포니의 자전적인 메시지가 녹아있다. 인트로부터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악기들의 유쾌한 조화를 이룬다.이 외에도 청량하고 서정적 톤이 청춘의 찬란한 기억들을 불러일으키는 '모스부호', 사회문제를 외면하는 이들을 향한 비판의 메시지를 강렬한 록 사운드로 담아낸 '꼬리를 먹는 뱀', 사랑 앞에 미숙한 소년들의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가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첫 EP ‘POP UP’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타이틀곡 ‘POP UP(팝업)’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비주류 소년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가수 박민혜가 청량 러브송으로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박민혜의 새 싱글 앨범 'Love U Angel (L.U.A)'는 산뜻하고 경쾌한 사운드 위 박민혜의 맑고 청아한 보컬이 더해진 팝 감성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달콤한 시간을 노래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고, 하루 종일 서로를 쳐다보며 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랑의 한순간을 가사 속에 담아냈다.'Love U Angel (L.U.A)'는 단순히 사랑하는 연인과의 시간을 뛰어넘어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모든 사랑하는 존재들에게 보내는 러브송으로 박민혜의 감미로운 보컬과 듣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한 감성으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달콤한 노래를 완성했다.특히 곡 제목의 약자를 따서 만든 부제인 ‘L.U.A’는 박민혜의 딸의 이름을 연상케 한다. 박민혜는 마치 딸에게 전하는 엄마의 마음처럼 목소리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노래하며 리스너들에게 한층 더 깊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한편 박민혜의 새 싱글 앨범 'Love U Angel'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스타들이 아이돌 제작자로 변신했다. 제작 그룹 멤버들은 인지도 있는 가수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고 데뷔하는 만큼, 다른 그룹들보다 앞선 출발점에서 가요계에 나선다.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은 걸그룹 제작자로 나선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6월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회사가 1주년을 맞았는데 적자가 2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걸그룹을 선보인다고 발표해 눈길이 쏠린다. 그가 프로듀싱하는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오는 10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재중은 데뷔 21년 차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가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그룹 블락비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지코는 보이그룹 프로듀싱에 한창이다. 2018년 KOZ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지코는 kOZ의 대표 프로듀서다. 그는 지난해 5월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선보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한국에 이어 일본 활동에도 나서며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미니 3집 '19.99'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 성호는 "지코 피디님은 멤버 각자에게 관심이 많다. 평소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재킷 사진이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오셔서 모니터링도 해주고 피드백도 주셔서 결과물이 더 이쁘게 나왔다"며 프로듀서 지코의 모습을 언급했다.가수 보아는 NCT WISH(엔시티 위시)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24일 열린 첫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료는 "보아 프로듀서님이 퍼포먼스나 편곡 등 여러 부분에
'가왕' 조용필이 돌아온다. 무려 데뷔 55주년이자 정규 20집으로다. 대한민국 대중가요사의 거장으로 불리는 조용필은 70세의 나이를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완연한 현역 가수다. 조용필은 오는 10월 22일 정규 20집을 발매하며 컴백을 확정했다. 이번 앨범은 2022년 'Road to 20 - Prelude 1'(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원)과 지난해 발매된 'Road to 20 - Prelude 2'(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투)을 바탕으로 신곡을 다수 추가해 완성됐다. 특히, 이번 앨범과 관련 조용필 측은 조용필의 역량에 새로운 취향, 음악적 도전정신까지 두루 담아 완성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 달 안으로 다가온 조용필의 새 음악을 기다리며 조용필의 음악 발자취를 담은 히트곡 3곡을 통해 그의 음악 세계를 톺아본다. '단발머리', 조용필 음악세계의 시작 1980년 3월에 발표된 조용필 1집에 수록된 노래로, 조용필의 음악적 동지인 박건호가 작사하고 조용필이 작곡했다. '창밖의 여자'를 1집 타이틀곡 격으로 볼 수 있지만 '단발머리'에 주목하는 것은 조용필의 음악적 정체성의 시초가 담긴 곡이기 때문이다.'단발머리'는 당시 신디사이저를 비롯한 전자 사운드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멜로디로 실험적이고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곡은 조용필에게 이른바 '오빠 부대'를 만들어준 노래기도 하다.이 곡이 수록된 조용필 1집은 대한민국 최초로 100만장 이상 팔린 밀리언 셀러로 등극하며 '가왕'으로서 조용필의 음악 세계를 활짝 열어젖힌 명반이다. '바람의 노래', 예술 작품 그 자체1997년 발매된 16집 '이터널리'(Eternally) 수록곡이다. 삶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가 물거품 됐다. 그룹 뉴진스의 요구사항이 사실상 거절된 상황이다. 이에 민희진은 어도어의 진정성 있는 제안이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희진은 25일 "어도어 이사회는 9월 11일 오전, 민희진 전 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희진 전 대표는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되었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다. 당사자와 지위, 기간, 권한에 대해 협의된 내용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또다시 협의 이전에 언론플레이를 먼저 진행하는 행태에 큰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특히 "대표이사로서의 권한은 오늘 폭로된 내용 외에도 여러 하이브의 부조리를 방어할 수 있는 권리 및 대표이사에서 해임될 이유가 전무한 상황에서 요구될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고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통해 대중과 여론을 선동하는 어도어에 매우 분개하고 이로 인한 아티스트의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어도어 이사회는 언론플레이를 하기 전에 진정성 있는 협의에 나서는 신의 있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 또한 정상적인 아티스트의 성과를 위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가 물거품 됐다. 그룹 뉴진스의 요구사항이 사실상 거절된 상황이다.어도어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앞서 지난 9월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라고 밝혔다.어도어는 민희진의 대표 복귀에 대해서는 수용하지 않았다. 사실상 뉴진스가 요구한 핵심 사안에 대해 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도어는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면서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어도어는 또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어도어의 답변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를 두고 가요계의 시선이 쏠려 있다. 가요계는 뉴진스가 민희진의 편에 서며 지지 의사를 공식화하고 "민희진 대표의 어도어 체제"를 공식 요구한 것을 두고, '최후통첩'이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중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하이브 주가는 뉴진스와의 관계 불확실성으로 인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가 크게 출렁일 만큼 이번 사안의 결과는 하이브로서는 무척 중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
게임 크리에이터 테스터훈과 프로 골퍼 공태현이 첫 싱글 ‘김치 치즈 스마일’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다.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의 인연으로 음원 발매를 하게 된 테스터훈과 공태현의 첫 싱글 ‘김치 치즈 스마일’은 신나는 EDM 장르의 댄스곡으로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또한 되는 일이 없어도 항상 ‘김치 치즈 스마일’을 유지하며 긍정적으로 이겨내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가사로 풀어냈다.특히, 테스터훈과 공태현은 화려한 인맥을 총동원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챌린지 댄스를 예고하기도. ‘김치 치즈 스마일’이 SNS를 휩쓰는 새로운 챌린지 송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테스터훈은 2015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게임 유튜버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13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치즈 분수를 만들려다 실패한 ‘치즈 분수 치킨’ 먹방이 조회수 1600만 회를 기록,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공태현은 대한민국 프로 골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미디어 프로로 전향해 현재 유튜브 채널 17만 명을 보유, 각종 골프 콘텐츠들을 통해 많은 골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골프 인플루언서다.한편, 테스터훈과 공태현의 듀엣 싱글 ‘김치 치즈 스마일’은 오늘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컴백일을 확정했다.25일 키스오브라이프의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오는 10월 15일 세 번째 미니 앨범 'Lose Yourself'(루즈 유어셀프)로 컴백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4일에는 선공개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날 0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서는 신보 명인 'Lose Yourself'가 반짝이면서도 흔들리는 타이포그래피로 표현된 가운데 키스오브라이프가 어떤 음악으로 다시 한번 대중을 강하게 몰입시킬지 기대감을 높였다.키스오브라이프는 7월 발매한 'Sticky'(스티키)로 국내 음악방송 2관왕과 국내 음원차트 TOP3을 돌파하는 등 데뷔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음악성에 이어 대중성까지 사로잡은 키스오브라이프는 새 앨범 'Lose Yourself'를 통해 한계 없는 성장에 도전한다. 앞서 발매한 미니 앨범들을 통해 '자유'에 대한 유기적인 이야기를 이어왔던 키스오브라이프가 새로이 써나갈 이야기에 모두의 관심이 모인다.키스오브라이프는 신보 'Lose Yourself'의 프로모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돌입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10월 컴백을 예고했다.이창섭은 지난 2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의 4종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서로 다른 배경에서 촬영된 네 가지 콘셉트 포토로 이창섭은 소년미부터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푸른 초원 위 우산을 쓰고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짓거나 자유를 만끽하는 이창섭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안겨준다. 숫자 '91'이 새겨진 니트 베스트를 소화한 이창섭은 미소를 지으며 키치한 무드를 완성하기도 했다.어두운 도심 속 이창섭은 몽환적이고 짙은 무드를 자아내 반전을 선사한다. 눈물을 머금은 쓸쓸한 연기를 펼쳤고, 도로 위에선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한층 자신감 있고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중 '33'(삼삼)의 단독 작사를 맡았고, 이를 포함한 총 12곡을 수록해 그의 짙어진 음악적 색채를 확인시킨다.이창섭의 정규 1집 '1991'은 내달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그리고 뉴진스의 불화는 매듭 지어질까.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25일 뉴진스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요구한 이른바 '최후통첩'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날 뉴진스가 하이브에 대해 요구한 것은 민희진의 대표 복귀를 비롯해 민희진이 경영과 프로듀싱을 겸임하는 체제로 독립적인 활동에 대한 보장이다. 이에 따라 하이브가 이날 뉴진스에게 어떤 답변과 대안을 제시할지,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지를 두고 가요계의 시선이 쏠려 있다. 가요계는 뉴진스가 민희진의 편에 서며 지지 의사를 공식화하고 "민희진 대표의 어도어 체제"를 공식 요구한 것을 두고, '최후통첩'이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중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하이브 주가는 뉴진스와의 관계 불확실성으로 인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가 크게 출렁일 만큼 이번 사안은 하이브로서는 무척 중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여러 가요 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할 때 하이브는 뉴진스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되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 요구는 반려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하이브와 어도어로서는 뉴진스가 데뷔 이래 계속 함께 작업해 온 민희진의 프로듀싱을 원한다는 요구를 거부할 명분이 없고, 이는 앞서 어도어 역시 대표직에서 물러난 민희진에게 부여한 권한이기도 하다. 당시 민희진이 계약 조항이 불합리하다며 프로듀싱 계약에 서명을 거부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계약 기간과 조건 등에서 한 발 물러나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이브와 어도어가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 요구를 수긍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앞서, 이재상 하이브
가수 조용필이 정규 20집으로 돌아온다.조용필은 25일 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22일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2022년 ‘Road to 20 - Prelude 1(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발매된 ‘Road to 20 - Prelude 2(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투)’를 거쳐, 신곡을 다수 추가해 완성한 정규 앨범을 통해 마침내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앨범은 앞서 선보인 ‘찰나’, ‘세렝게티처럼’,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 ‘라’가 그러했듯 오랜 세월 벼린 그의 역량에 새로운 취향, 음악적 도전정신까지 두루 담아 완성했다는 게 관계자 전언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용필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음악을 통해 대중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발표하는 앨범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꾀한 조용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사랑받은 그가 정규 20집으로 새로 쓸 역사에 귀추가 주목된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현아가 가수 용준형과 결혼을 앞두고 바뀐 취향을 공개했다.현아는 지난 24일 몇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시선을 끌었다. 우드 테이블 위에는 유리잔에 담긴 꽃 한 송이가 있었고, 홈웨어로 갈아입은 현아의 셀피 뒤로 역시 우드 톤의 테이블을 비롯해 따뜻해 보이는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었다. 앞서 현아는 지난 5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독특한 인테리어를 뽐낸 바 있다. 현아가 오는 10월 용준형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해당 집이 신혼집일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현아는 용준형과 오는 10월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파격적인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따로 또 같이'의 정석이다. 활발하게 개인 활동을 하다가도 약속한 듯 모여서 완전체로 대중 앞에 선다. 올해로 데뷔 17년 차를 맞은 그룹 샤이니 이야기다.샤이니 멤버들은 솔로 컴백 릴레이 중이다. 키는 지난 23일 새 미니앨범 'Pleasure Shop'(플레저 숍)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키는 컴백일 선정부터 타이틀곡 작사까지 솔로 앨범 제작 과정에 다양하게 참여했다. 밝은 분위기의 전작 'Good & Great'(굿 앤 그레이트)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곡을 선보이고자 고뇌했다. 지난 15일에는 첫 솔로 아시아 투어의 막을 내렸다. 키는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예능을 통해 다진 인지도를 토대로 자신의 곡을 더 널리 알리고 있다.키에 앞서 온유가 이달 초 미니 3집 'FLOW'(플로우)를 선보였다. 'FLOW'는 온유가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1집 'Circle'(써클)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내놓은 새 앨범이다. 온유는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데 이어 작사진에도 이름을 올렸다. 온유는 랩을 하고 드럼을 치는 등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태민은 지난달 19일 미니 5집 'ETERNAL'(이터널)을 발매했다. 태민이 기획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전과정에 참여한 첫 프로듀싱 앨범이다. 같은 달 31일과 이달 1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솔로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그룹으로 월트 투어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홀로 월드 투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민호는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호는 지난 15일 종영한 JTBC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남태평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하이브의 답변은 무엇일까. "민희진 체제의 어도어로 돌려달라"며 25일을 기한으로 잡은 그룹 뉴진스에게 하이브가 어떤 답변을 건넬지 주목된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25일 뉴진스가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요구한 이른바 '최후통첩'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날 뉴진스가 하이브에 대해 요구한 것은 민희진의 대표 복귀를 비롯해 민희진이 경영과 프로듀싱을 겸임하는 체제로 독립적인 활동에 대한 보장이다. 여러 가요 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할 때 하이브는 뉴진스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되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 요구는 반려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이브와 어도어로서는 뉴진스가 데뷔 이래 계속 함께 작업해 온 민희진의 프로듀싱을 원한다는 요구를 거부할 명분이 없고, 이는 앞서 어도어 역시 대표직에서 물러난 민희진에게 부여한 권한이기도 하다. 당시 민희진이 계약 조항이 불합리하다며 프로듀싱 계약에 서명을 거부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계약 기간과 조건 등에서 한 발 물러나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이브와 어도어가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 요구를 수긍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앞서, 이재상 하이브 신임 대표이사는 뉴진스의 요구와 관련된 입장으로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관련해 하이브는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 해임을 비롯해 경영-프로듀싱 분리의 배경에 대해서 "절차대로, 원칙대로 진행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뉴진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은 하이브와 어도어로서는 그 동안 주장해 왔던 원칙과 철학을 스스로 뒤집는 꼴이 된다. 하이브와 어도어로서는 민희진의 권한을 프로듀서로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