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카라(KARA)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4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는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지난달 23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26일 후쿠오카, 3월 3일 요코하마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일본 팬미팅 'KARA 15TH ANNIVERSARY FAN MEETING 2023~MOVE AGAI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라는 데뷔 15주년 기념 일본 앨범 'MOVE AGAIN'의 타이틀곡 'WHEN I MOVE'로 오프닝 무대를 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다섯 멤버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근황 토크부터 팬들과 한층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규리는 "팬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다시 카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저희가 어디에 있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카라가 존재한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도 여러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한승연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꿈 같은 시간들이었다. 팬 여러분이 선물해 주신 추억을 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영지는 "최근 흘러가는 매일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번 팬미팅에서 팬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들을 절대 잊지 않을 거다. 여러분 덕분에 이 모든 순간이 있을 수 있었다. 제가 소중한 사람임을 느끼게 해주셔서, 그리고 오늘도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 대한 진심을 건넸다. 특히 박규리는 고 구하라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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