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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밀하고 위대했던' 영화 속 간첩 리스트

    '은밀하고 위대했던' 영화 속 간첩 리스트

    , , ,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간첩은 무엇으로 사는가 비밀리에 적대국의 내정·동정 등을 탐지하여 보고하는 자, 또는 자국의 비밀을 수집하여 적대국에 제공하는 자. 영어로는 스파이(spy). 높은 철책을 사이에 두고 남북한이 대치중인 한반도에서 '간첩'은 실제로 존재하기도 했고, 정치적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특수한 상황 탓인지 간첩은 한국 영화에도 심심찮게 등장했다. 간첩이라는 소재는 대개 스토리 전개에 ...

  • [박스줌인] 윌 스미스 가족 총출동한 〈애프터 어스〉, 흥행 좌초

    [박스줌인] 윌 스미스 가족 총출동한 〈애프터 어스〉, 흥행 좌초

    영화 포스터 윌 스미스 신작영화 의 면면을 잠시 살펴보자. 주연은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 제작은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처제인 캘립 핀켓. 그야말로 '(다른 의미에서)가족 영화'라 할만하다. 스미스네 가족들은 영화 흥행을 기대하며 로 유명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에게 메가폰을 맡겼다. 하지만, 어쩌랴. 샤말란도 때의 샤말란이 아닌 걸. 여러모로 아슬아슬해 보이는 이 조합은 아니나 다를까, 관객들로부터 외면 ...

  • [새영화]〈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가 전하는 연쇄테러 라이브 뉴스

    [새영화]〈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가 전하는 연쇄테러 라이브 뉴스

    스틸 '대세' 하정우 주연의 가 8월 1일, 일찌감치 개봉을 확정했다. 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 테러라는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한다. 하정우의 존재 는 의 최대 관심사다. 하정우는 잘 나가는 마감뉴스 메인 앵커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윤영화 역을 맡았다. 윤영화는 어느날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한 청취자의 협박을 ...

  • 돌아온 〈렛미인3〉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돌아온 〈렛미인3〉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포스터. 인구 1,000명당 13.5명. 2011년 이코노미스트지가 국제미용성형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대한민국은 당당히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중·고등학교 졸업 선물 리스트에 '성형'이 당연스레 꼽히고,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얼굴은 붕어빵 기계로 찍어낸 듯 모두가 닮아있는 요즘, '그게 뭐 대수야'하고 콧방귀 뀌면서 그냥 넘기기에는 그 정도가 좀 심하다. 혹자는 '자기 돈으로 성형해서 예뻐지겠다는데 웬 참견이냐'고 말할지...

  • [박스줌인]〈스타트렉〉〈애프터 어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평범한 흥행

    [박스줌인]〈스타트렉〉〈애프터 어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평범한 흥행

    포스터(왼쪽), 포스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고, 빈 수레만 요란한 격이다. 2013년 22주차(5월 31일~6월 2일) 극장가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 가 동시에 개봉됐지만 극장가는 예상과 달리 뜨겁게 달아오르지 못했다. 폭발적인 흥행을 보여줄 거란 기대와 달리 평범한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 할리우드 인기 프랜차이즈의 후속편과 할리우드 스타의 내한, 국내 흥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3일 영화관입장권...

  • [새영화]〈미스터 고〉 한-중 동시 개봉, '국가대표 영화' 될까

    [새영화]〈미스터 고〉 한-중 동시 개봉, '국가대표 영화' 될까

    스틸.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이야기 (감독 김용화)가 올 여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된다. 7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는 바로 다음날인 7월 18일 중국에서 약 5,000여개 이상의 스크린을 통해 중국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1월 국산 애니메이션 이 한중 동시 개봉한 적은 있지만 극영화로는 최초다. 그래픽 기술팀이 구현해낸 아시아 최초 3D 디지털캐릭터 링링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다, 중국의 아역 배우 서교가 링링의 매니...

  • [가상토크]〈무서운 이야기2〉, DVD에도 없는 가상 코멘터리

    [가상토크]〈무서운 이야기2〉, DVD에도 없는 가상 코멘터리

    포스터. 어느새 여름이다. 에어컨, 팥빙수 다 좋지만 더울 땐 몸서리쳐지는 공포물이 필요하다. KBS 도 없어진 이 마당에, 한국 공포영화까지 가뭄이니 설상가상이다. 좀비는 징그럽고, 할리우드 슬래셔 무비는 지루하다면… 마침 영화 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초장부터 더위를 꽉 잡을 수 있을까. 이번 영화에 캐스팅 된 배우들은 저마다 전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무서운 신인'들이다. KBS2 (이하 화크)에 출연했던 성준과 이수혁은 에서...

  • [프리뷰]〈무서운 이야기2〉, 3색 공포 차림표 그 맛은?

    [프리뷰]〈무서운 이야기2〉, 3색 공포 차림표 그 맛은?

    의 에피소드 포스터. 낡은 서류철이 가득한 보험회사 지하 비밀 창고. 박 부장(박성웅)은 신입사원 세영(이세영)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보험 사기가 의심되는 서류들의 진실을 파헤친다. 등이 미심쩍은 서류 속 사건들. 그 진실이 모여 가 구성된다. 15세 이상 관람가, 6월 5일 개봉. 10. 의 '뚝심'에 무조건 박수. 각기 다른 매력의 공포도 가져가시길. ∥ 관람지수 - 6 / 공포지수 - 6 / 시리즈지수 - 7 스틸 공포 프랜...

  • 단편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세이프>, 한국 영화계의 경사

    단편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세이프>, 한국 영화계의 경사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 “문병곤 감독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우리 영화계 전체의 기쁨” 국민배우 안성기의 말처럼 한국 영화계에 기쁜 소식이 5월 26일 날아들었다. 문병곤 감독(31)의 영화 가 2013 칸 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것. 그로부터 5일이 지난 31일, 수상 기념 기자회견이 서울 이수 아트나인에서 열렸다.문 감독의 해맑은 미소는 칸에서나 한국에서나 변함없었다. 문 감독은 자리를 가득 채운 영화계...

  • 〈미스터 고〉 야구하는 고릴라라니, 그게 말이 되나?

    〈미스터 고〉 야구하는 고릴라라니, 그게 말이 되나?

    쇼케이스 김용화 감독, 서교, 성동일 (왼쪽부터) “형, 그냥 나 믿고 한 번 가자” 국내 최초 풀 3D로 제작됐고, 링링이라는 디지털 캐릭터를 구현하는 데 120억이 넘게 들어갔다. 등의 허영만 화백 작품 이 원작이고, 감독은 의 김용화다. 하지만 고릴라가 야구를 하는 영화라…. 대략의 스토리를 듣자마자 유치할 거라는 생각부터 든다. 톱스타 한 명 없이 주연 배우는 성동일과 중국의 아역 배우 서교 그리고 고릴라 링링. 배우로서 이 영...

  • 〈칸영화제〉'동성애?새얼굴?아시아', 다양성에 대한 칸의 의지는 견고했다

    〈칸영화제〉'동성애?새얼굴?아시아', 다양성에 대한 칸의 의지는 견고했다

    레아 세이두, 압델라티프 케시시,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왼쪽부터)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의 명성을 자랑하는 제 66회 칸 국제영화제가 지난 26일(현지시각) 막을 내렸다. 국내 관객들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아마 문병곤 감독의 영화 가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일 것이다. 할리우드 영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튀니지계 프랑스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영화 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 [2eyes]〈뜨거운 안녕〉, 울릴 땐 지루 vs 눈물이 흐른다

    [2eyes]〈뜨거운 안녕〉, 울릴 땐 지루 vs 눈물이 흐른다

    포스터 인기 아이돌 충의(이홍기)는 가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 이번엔 폭행 사건에 휘말려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다. 까칠한 자원봉사자 안나(백진희), 전직 조직폭력배 무성(마동석), 밤마다 몰래 업소를 출입하는 봉식(임원희) 등과 부대껴야 하는 호스피스 병원에서의 사회봉사는 만만치가 않다. 병원은 재정난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하고, 환자들끼리 모여 취미삼아 결성한 '불사조 밴드'는 병원을 구하기 위해 밴드 오디션 참가를 결심한...

  • [프리뷰]〈스타트렉 다크니스〉, 〈스타트렉〉의 매력은 무엇일까?

    [프리뷰]〈스타트렉 다크니스〉, 〈스타트렉〉의 매력은 무엇일까?

    스틸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엔터프라이즈호 함장 제임스 커크(크리스 파인). 새로운 임무가 주어질 거란 기대와 달리 임무 수행 중 일등 항해사 스팍(재커리 퀸토)을 구하기 위해 규율을 어긴 것이 밝혀지면서 함장직을 박탈당한다. 그 시각, 스타플릿 대원에서 테러리스트로 돌변한 존 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은 런던 도심은 물론 스타플릿 내부까지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이에 존 해리슨을 사살하라는 새로운 임무와 함께 엔터프라이즈호 함장으로 복귀한 커크...

  • [박스줌인]〈분노의 질주6〉VS〈행오버3〉, 싱거웠던 대결!

    [박스줌인]〈분노의 질주6〉VS〈행오버3〉, 싱거웠던 대결!

    (좌) 포스터 아, 이토록 싱거운 대결이라니. 예상대로라면 지난 북미박스오피스는 (이하 )과 가 치열한 접전을 벌여야 했다. 하지만 결과는 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 선전했다기보다는 가 심각하게 저조했다고 보는 게 맞다. 의 부진이 두 영화의 성패를 갈랐다. 28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은 24일부터 26일까지 3,658개 스크린에서 9,679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기대했던 1억 달러 돌파에는 살짝 못...

  • [2eyes] 〈백악관 최후의 날〉, 현실적인 동시에 비현실적인 vs 할리우드 중심의 '북한'

    [2eyes] 〈백악관 최후의 날〉, 현실적인 동시에 비현실적인 vs 할리우드 중심의 '북한'

    포스터. 국제 사회의 경고에도 군사적 도발과 핵실험을 멈추지 않는 북한.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북한이 야기하는 '한반도 리스크'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 고위급 회담이 성사된다. 바로 그 날, 백악관이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놓인다. 한국 측 경호요원으로 위장한 북한 출신 테러리스트 강(릭윤)과 그가 이끄는 테러단체는 불과 13분 만에 백악관을 점령한다. 인질로 잡힌 미국 대통령(아론 에크하트)을 구하기 위해 전직 경호원이던 마이크(제라드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