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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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명탐정 코난:수평선상의 음모〉, 여름 극장가의 숨은 강자

포스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명탐정 코난’이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국내 7번째 극장판 개봉작인 가 8월 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시리즈는 지난 2008년 이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한 편씩 개봉돼 ‘알짜’ 흥행을 자랑한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는 승객 600명을 태운 초호화 유람선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코난과 유명한 탐정의 활약을 담은 작품. 제목에서 알...
[박스줌인]〈월드워Z〉의 거센 바람...〈더 웹툰〉의 성공적 안착

영화 포스터. 좀비 바람이 거세다. 솔직히 예상 보다 더 센 바람이 불었다. 공포와 만난 웹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시영의 ‘호러퀸’ 도전, 성공적이다. 미국 백악관의 습격, 국내 대중에겐 그리 관심 대상이 아니었다. 2013년 상반기 마지막인 26주차(6월 28일~30일) 극장가는 좀비를 앞세운 가 주도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는 818개(상영횟수 1만 3,153회) 상영관에서 93만 3...
[새영화]〈48미터〉, 북한 인권 문제 알린다

영화 포스터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룬 영화 가 오는 7월 4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살기 위해 죽어도 건너야 했다'는 포스터 속 문구처럼 는 북한과 중국의 경계인 압록강을 건너는 북한 사람들의 애절한 사연을 다뤘다. 경계선에서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한 자매, 죄책감에 시달리는 군인, 굶어 죽어가는 자식을 살려야 하는 부모 등 목숨을 걸고 압록강을 건너야 했던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왜 48미터? 48미터는 북한 양강도와 중국 장...
[요주의10Hollywood] 터미네이터, He Will Be Back!

4편 이후 속편 제작이 불투명했던 시리즈가 기사회생하게 됐다.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27일 “스카이댄스프로덕션, 안나푸르나픽쳐스와 함께 를 새로운 3부작으로 리부트한다”고 발표했다. 각본은 와 등을 쓴 리타 캘로그리디스와 를 연출한 패트릭 루시에가 공동 집필한다. 감독은 논의 중에 있으며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출연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리부트의 첫 작품은 미국에서 2015년 6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프리뷰]〈더 웹툰:예고살인〉, 공포와 웹툰의 결합이 만들어낸 결과물

영화 포스터. 잔인하게 살해된 시체가 발견된 의문의 살인 현장. 정황상 자살이 분명하지만 뭔가 미심쩍다. 형사 기철(엄기준)은 피해자가 죽기 전 강지윤(이시영) 작가의 웹툰, 그것도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웹툰을 보고 있었고, 놀랍게도 웹툰 속 내용과 동일하게 피해자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며칠 후 지윤의 웹툰,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웹툰 속 내용과 똑같이 살해된 두 번째 피해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각각의 사건들에는 충...
〈화이트 하우스 다운〉 안에 미국드라마 〈24〉 있다?

27일 개봉하는 영화 은 백악관에 테러리스트가 들이닥치면서 딸과 대통령을 모두 구해야 하는 한 남자의 액션을 다룬다. 그런데 어딘가 묘하게 익숙한 느낌이 든다. 한 명의 액션배우가 펼치는 '원맨쇼' 영화가 많긴 하지만 은 유독 미국드라마 와 닮은꼴을 보인다. 는 잭 바우어(키퍼 서덜랜드)라는 국방부 테러방지단(CTU) 소속 요원이 펼치는 액션 드라마. 하루 동안에 발생한 일을 한 시간짜리 24개 에피소드로 나눠 보여주는 독특한 형식을 가...
[프리뷰]〈화이트 하우스 다운〉, 업그레이드된 백악관 침략기

포스터 올해 백악관이 두 번 공격당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과 27일 개봉할 을 통해서 백악관은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북한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은 은 한국에서 활약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전 세계 최초개봉을 앞둔 은 과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 보다 훨씬 큰 규모를 앞세운 업그레이드된 백악관 침략기 의 차별화되는 매력을 알아본다. '중동 평화협상안'을 추진하고 있는 제임스 소이어 대통령(제이미 폭스)는 하원의...
[박스줌인] 〈몬스터 대학교〉, 수석 입학을 축하해요!

12년 만이다. 의 주인공 설리와 마이크가 를 들고 12년 만에 돌아왔다. 시간은 흘렀지만, 그들에게서 세월의 흔적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는 의 프리퀄이니 말이다. 25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픽사의 열세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는 21일부터 23일까지 8,24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에 올랐다. 이는 픽사 작품 중에서 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이다. 전편 보다는 2,000만 달러 정도 높은 수익이기 하다. 하지만 평...
2PM 찬성, 영화〈레드카펫〉으로 첫 스크린 도전

왼쪽부터 윤계상, 고준희, 황찬성 아이돌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영화 으로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은 10년 차 에로영화 전문감독과 20년 전 국민 여동생 출신 여배우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윤계상, 고준희, 조달환,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황찬성은 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는 야심만만한 제작팀 막내 대윤을 맡았다. 황찬성은 가수 데뷔 전 MBC시트콤 을 통해 먼저 연기를 선보였으며 올해 초에는 MBC 수목드라마 에서...
[새영화]〈그랑 블루〉, 뤽 베송과 장 르노를 알린 오리지널 영화

영화 티저 포스터 1988년 프랑스에서만 210주간 상영, 1,500만 명의 관람객을 돌파했던 명작 가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오는 7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1993년 개봉 이후 20년 만에 다시 상영되는 것이다. 는 어릴 적 그리스의 작은 어촌에서 잠수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다진 자란 자크(쟝-마크 바)와 엔조(장 르노)가 성인이 된 후 잠수 대회에서 실력을 겨루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산소...
[프리뷰]〈명왕성〉, 사실같아 슬픈 고3 이야기

포스터 명왕성은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불렸으나 2006년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여 지금은 '소행성 134340'이라는 숫자로 불린다. 행성에서 제외된 이유는 인간들이 만든 행성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 우리 주위에도 수많은 명왕성들이 존재한다. 성적이 표시하는 숫자로 명명되고, 명문대라는 태양계에 탈락하여 좌절하는 수많은 학생들이 명왕성이다. 영화 은 입시 경쟁에 치여 인격마저 잃어버린 학생들을 다룬다. 명문사립고 전교 1등 유진(...
[LA를 가다](1) 디즈니, 어디까지 가 봤니?

LA에 있는 디즈니 스튜디오로부터 한국 기자들을 초청한다는 초대장이 날아왔다. 디즈니가 한 국가의 취재진을 단독으로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아무래도 의 한국에서의 흥행이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 공항으로 향하며 목적지인 LA를 떠올려본다. 천사들의 도시, 한국인들의 아메리칸 드림이 가장 많이 실현된 도시, 디즈니랜드와 다저스 구장과 비버리힐즈가 있는 도시, 무엇보다 할리우드가 떡 하니 버티고 있는 영화산업의 도시. 하지만 ...
[LA를 가다](2) 디즈니랜드, 예쁜 나는 공주라 행복해!

디즈니는 디즈니뿐 아니라 픽사·마블·루카스필름 등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 엔터테인먼트 왕국이다. 이들의 활동은 영화 제작과 배급에만 머물지 않는다. 리조트, 테마파크, 크루즈, TV 채널에 이르기까지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이 치밀한 계획아래 이루어진다. 다음은 LA에서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상상을 살짝 얹어) 재구성한 이야기다. 이야기의 화자는 의 메리다를 연기하는 배우다. 드레스를 벗고, 화장을 지운다. 화장 아래로 드러나는 맨얼굴이...
[프리뷰]〈쥬라기공원 3D〉를 기다리게 만드는 네 가지

포스터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공룡들이 활보하는 테마파크 '쥬라기 공원'. 개장을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안전하다는 서명을 받아야만 한다. 쥬라기 공원을 체험하기 위해 전문가와 일행들은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보안시스템을 꺼버리고 공룡들은 폭주하게 되면서 쥬라기 공원은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바뀐다. 과연 일행들은 공룡들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까? 10. 어린 시절의 추억이 3D로 되살아난다. 명작임을 다시 증명하다! ...
[박스줌인]〈월드워Z〉, 좀비와 블록버스터의 성공적 만남..브래드 피트 웃었다

, , (왼쪽부터) 포스터. 좀비와 블록버스터의 만남, 에 대중들은 환호했다. 첫 번째 내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던 ‘빵아저씨’ 브래드 패트의 두 번째 내한 결과는 ‘웃음’이다. 김수현의 는 분명 흥행세는 한풀 꺾였지만 누적 600만을 넘어서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돌아온 슈퍼맨 은 큰 폭 하락을 경험했다. 누적 200만을 앞둔 영화사 입장에선 이 같은 결과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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