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사진제공=아센디오
장혁 /사진제공=아센디오
배우 장혁이 장나라에 대해 언급했다.

장혁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 분)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이야기다.

극 중 장혁은 은퇴한 업계 최강 킬러 의강으로 분했다. 그는 1초도 주저하지 않는 스트레이트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다수의 액션 작품들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액션 디자인에 참여했다.

장혁은 장나라와 2002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어 2014년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재회했다. 장나라는 최근 6살 연하 촬영 감독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장혁은 "(장나라 씨) 결혼식에 갔다. 가서 멀리서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나라 씨와 2002년도, 2014년도에 작품을 함께 했다. 10년 주기로 만났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2008년 2살 연상 발레리나 김여진과 결혼, 슬하에 아들 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는 장나라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느냐는 물음에 "노력해서 잘 살아야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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