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사진=텐아시아 DB
이준혁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12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혁은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빌런 캐릭터를 제안 받았다.

'범죄도시'는 2017년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 688만 관객을 동원했다. 배우 마동석이 기획, 제작에 참여했다. 이어 오는 18일 개봉하는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앞서 마동석은 '범죄도시2'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사실 전편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에 8편의 프랜차이즈를 생각했었다. 제가 하고 싶은 8편의 이야기들을 정해놨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 하나 해나가고 싶다.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석도 형사를 중심으로 계속 다른 사건과 다른 빌런들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된다. 말하는 자체가 스포일러라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 마석도 중심의 액션물은 게속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에서는 윤계상이, '범죄도시2'에서는 손석구가 빌런 캐릭터로 마동석과 맞선다. 과연 이준혁이 '범죄도시3'에 출연한다면, 어떤 빌런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관심을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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