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제이콥 배덜런(왼쪽부터), 톰 홀랜드, 젠데이아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제이콥 배덜런(왼쪽부터), 톰 홀랜드, 젠데이아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배우 젠데이아가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라고 밝혔다.

7일 오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배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한 화상 기자간담회의 사전 녹화분이 공개됐다. 미국 현지와 시차로 인해 편집 없는 녹화 중계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젠데이아에게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첫 장편 영화다. 젠데이아는 “그 전에 TV시리즈나 TV 장편에 출연한 적은 있는데 첫 장편 영화라 긴장했었다. 촬영장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두 동료들에게도 많이 배웠고, 감독님에게도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배웠다. 고향처럼 저의 토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이후로도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젠데이아는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하루 아침에 갑자기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닌 서서히 발전됐다는 것이다. 첫 번째 작품에서 스파이더맨과 MJ는 서먹했지만 두 번째에서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관계가 잘 표현됐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계가 하루 아침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 영화의 특별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랑했다. 또한 “불편하고 힘든 상황을 겪게 되면서 캐릭터들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번 영화만의 차별점을 밝혔다.

최근 젠데이아가 ‘오징어 게임’의 배우 정호연을 팔로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젠데이아는정호연에 대해 “만나서 ‘스파이더맨’ 이야기를 많이 했고 재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친절하고 스윗한 분이다. 제가 ‘스파이더맨’을 만나고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정호연도 ‘오징어 게임’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부분이 저는 공감됐다”고 말했다. 또한 “LA 촬영장에 놀러 와도 된다고 했는데 진짜로 놀러왔다. 더 얘기를 해볼 수 있었다. 에너지 넘치고 재밌는 배우다. 직접 또 보게 되고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이라는 정체가 탄로난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면서 닥터 옥토퍼스 등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1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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