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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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사망한 가운데 KCM과의 합동 콘서트가 취소됐다.

1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오는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휘성 X KCM 콘서트 in 대구’는 취소됐다. 휘성이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으며 공연은 곧바로 중단됐다.

앞서 휘성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가 끝났다면서 오는 15일 진행되는 대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오는 23일에는 ‘휘성-화이트데이 콘서트’ 광주 공연도 앞두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금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라며 “휘성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휘성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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