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 가수 故휘성/사진=텐아시아 사진DB
방송인 장성규, 가수 故휘성/사진=텐아시아 사진DB
방송인 장성규가 세상을 떠난 고(故) 휘성을 애도했다.

11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화면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음악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남기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경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타살 혐의 및 유서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내고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의 비보로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가수 KCM과 휘성의 합동 콘서트는 취소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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