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도원경tv' 영상 캡처
배우 장서희가 이재황의 고깃집에서 '오만추'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도원경tv'에 '배우 장서희와 이재황 [오만추]이후 설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08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호흡을 맞춘 장서희와 이재황은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공식 커플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도원경tv' 영상 캡처
이날 장서희는 절친 도원경과 함께 이재황의 고깃집을 찾았다. 도원경은 "'오만추'에서 두 분이 연결된 거 아니냐. 나 너무 설렜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유튜브 '도원경tv' 영상 캡처
장서희는 "오죽하면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님한테 잘 보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드라마가 워낙 잘 됐을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다들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도원경tv' 영상 캡처
이어 "이영자 언니가 장난도 쳤다. 내가 이재황 가게에 있으니 '너 안주인 같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도원경tv' 영상 캡처
또 장서희는 "이번 방송에서 '아내의 유혹' 속 장면들을 교차편집해서 보여줬잖냐. 그땐 이재황이 좀 어린 애 같았는데 지금은 중후한 남성 같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도원경tv' 영상 캡처
이에 이재황은 "그때는 어설퍼 보이기도 하고 더 늙어 보였다. 수염이 빨리 자라서 면도 자국이 시퍼렇게 남았다. 지금은 레이저 제모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도원경tv' 영상 캡처
이후 도원경은 두 사람의 타로 점을 봐줬다. 이재황이 타로카드를 뽑자, 도원경은 "올해 강력한 연애운이 들어와 있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다. 무엇보다 연하보다 연상이 어울린다"고 풀이했다. 이에 장서희는 "연상이면 나인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장서희 Jang SeoHee' 영상 캡처
한편 장서희도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장서희 Jang SeoHee'에 '장서희의 오만추 솔직 후기! (feat. 이재황)'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장서희 Jang SeoHee' 영상 캡처
장서희는 "'오만추' 방송을 보면서 많이 반성했다. 예전엔 몰랐는데 내가 너무 말을 빨리하더라. 사람이 가벼워 보이고 수다쟁이처럼 보였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장서희 Jang SeoHee' 영상 캡처
이어 "평상시 동료 배우처럼 편하게 대하다 보니까 방송에서도 정리 안돼 보이는 느낌이었다. 좀 내숭도 떨고 포장할 걸 그랬다"며 "그런데 진짜 설레는 감정이 생기더라. 후반기에 '오만추'의 진정한 콘셉트가 나한테도 와닿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