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플러스, 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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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광수가 옥순과 예술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26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5번지' 랜덤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수와 옥순은 예술로 대화의 물꼬를 텄고, 옥순이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냐"고 묻자 광수는 "거의 모든 예술을 다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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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플로리스트인 옥순은 "저는 막상 어딘가에서 영감을 받아야 하지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신선한 경험을 해야 된다. 저는 예술을 하지만 그걸 학구적으로 해왔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사진 = SBS 플러스, 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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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광수는 "그런 걸 대치동 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발언을 했다. 광순은 옥순의 연주에 대해서도 "나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정도는 평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옥순이 "관악기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닌거냐"고 궁금해하자 광수는 "관심을 두고 보면 (수준이) 그렇게 되겠죠? 제가 관심 가졌을 때 최고 수준이 안된 게 없어서"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을 사키캐라고 하자 광수는 "사기 치는 걸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은 "광수는 진짜 천재 아니면 엄청난 사기꾼이다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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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송해나가 "자신감 대박이다"고 놀라워하자 데프콘은 "귀여운 허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광수는 지난 방송에서 "86년생 39세로 강원도 인제에 살고 있으며 개업 의사다"라고 나이와 직업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연봉이 5억 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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