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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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종민과 덱스가 예능감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KBS 표류기'로 멤버들의 절친 강한나, 덱스, 한해, 슈화, 임우일, 남창희가 함께했다.

이날 멤버들은 슈화 팀과 한나 팀으로 나뉘어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이미지, 글자, 음악 퀴즈 등이 이어진 가운데 가장 큰 구멍은 예상외로 덱스였다.
음악퀴즈에서 덱스는 "임우일 VS 덱스 되겠다. 운동만 해봤지 이런 거 안 해봤다"고 토로했다. "군 생활 때 좋아했던 그룹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트와이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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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군 생활 중 들었던 브레이브걸스 '롤린'이 들려오자 단숨에 정답을 맞히고 댄스까지 선보였다. 이어 "필승"이라고 거수경례를 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덱스의 활약에 조세호는 "덱스가 재밌게 하니까 종민이형이 긴장 많이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문세윤은 "종민이형 신혼여행 안 가겠네"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슈화 팀이 승리한 가운데 문세윤은 "한나 씨는 팀을 잘 못 만나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우리가 한나 씨를 잘못 만났다"고 밝혔고, 강한나는 "찢어지자 이제"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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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을 받은 패자 팀을 위해 구제 미션 '철가방 게임'이 펼쳐졌다. 철가방을 든 강한나가 게임에 몰입하자 김종민은 "눈이 이상해. 돌았다"며 기겁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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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게스트 만족도' 조사도 이어졌다. 덱스는 "귀신 안 무서워한다. 공포 특집 때 오고 싶다"면서 "풀 체험해보고 싶다. 오늘 촬영 난이도가 어떤 편이냐"고 물었다.

딘딘은 "오늘 10점 중 3점 정도"라고 말했고, 지난 출연 후 링거를 맞았다는 남창희는 "이 정도면 3일도 녹화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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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세트에서 펼쳐진 잠자리 복불복에서 덱스가 첫 까나리 커피를 마시고 경악한 가운데 김종민은 남다른 기절 리액션으로 예능 대선배의 면모를 보였다. 조세호는 "덱스한테 자리 안 뺏기려고"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짝꿍 베개 싸움에서 덱스와 한 팀인 딘딘이 먼저 탈락하고, 한해와 맞붙게 됐다. 난타전 중 덱스의 베개가 터지며 깃털이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판한 문세윤이 강력한 내려 찍기기술을 선보였고, 덱스가 급소를 맞고 탈락해 배꼽을 쥐게 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노련함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예능 좀비'의 면모를 제대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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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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