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살아볼 의뢰인’으로 출격하는 김응수의 유쾌한 입담과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첫 회에 공개되는 ‘인도네시아 발리 vs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한 달 살기’ 정보에 대한 영상 등총 다섯 개의 쇼츠들을 공개했다.
쇼츠 속 김응수는 연예계 대표 ‘딸바보’임에도 “딸 졸업식에 가기 싫다”고 돌발 선언한다. MC 김성주가 “따님이 미국에서 공부 중인데 졸업식은 가셔야 하지 않냐?”라고 묻자, “5월 14일에 졸업하는데, 전 안 갈 거다”라며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MC 이지혜와 제이쓴은 “딸 졸업식에 아버지가 안 가면 어떡하냐?”며 대리 걱정을 하고, 그럼에도 김응수는 “비행기를 장시간 타는 게 싫다. 그래서 저는 안 가는 걸로 했다”고 단호하게 답한다. 김응수가 장거리 비행에 거부감을 드러낸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해외살이 로망’을 갖고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다른 쇼츠에서 김응수는 제이쓴을 향해 “오늘 처음 뵙는데,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겠다”고 돌직구를 던진다. 이어 발리에서 살아본 가이드가 월 생활비를 141만원으로 제시하자 굉장히 흡족해한다. 제이쓴이 곧장 “오토바이 렌트는 안 하시냐? 걸어다니실 거냐?”며 깐깐하게 따지자 그는 “굉장히 짜시네. 신사답게 돈을 좀 쓰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더한다.
하와이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고 싶다는 김성주의 깜짝 선언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가운데, 제작진은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 치앙마이에 대한 놀라운 정보가 담겨 있는 쇼츠 등을 게재해 관심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첫 사연자로 나선 김응수가 ‘해외살이’에 대한 로망을 유쾌하게 드러내 스튜디오가 첫 회부터 웃음으로 가득찼다. 김응수를 위한 맞춤형 해외살이 컨설팅이 시청자들에게도 알찬 꿀팁과 공감, 힐링으로 다가갈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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