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억 자가' 한소희, 속내 털어놨다…"솔직함에서 비롯된 문제, 책임감 필요하다 느껴" [화보]
입력 2025.03.19 05:30수정 2025.03.19 05:30
사진=하퍼스 바자 제공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서 배우 한소희와 함께한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8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았다고 알려졌다.
현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한소희는 이번 화보에서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과 의상 표현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커버 화보는 '21세기 여신'이라는 주제로, 블랙 또는 뉴트럴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 그의 모습을 담아냈다.
사진=하퍼스 바자 제공
인터뷰를 통해 한소희의 근황과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먼저 예쁜 걸 질리도록 보는데, 한소희가 느끼는 아름다움은 어떤 형태인지에 관해 물어보자 "어떠세요? 해마다 바뀌지 않나요? 저는 요즘 아름다움에 시각적 형태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있어요. '마음이 예뻐야지'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가짐이라고 해야 하나 체력에 좀 더 집중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나 오늘 너무 힘들어. 아무것도 못 하겠어'가 아니라 '아무것도 못 하겠어. 그러니까 비타민이라도 먹고 잘래'가 되었어요. 현장에서 에너지가 없으면 주변에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에요. 저의 힘듦을 주변에 전이시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요즘 저를 가꾸는 미의 기준이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사진=하퍼스 바자 제공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할 때 스스로 던지고 싶은 화두가 있는지에 관해 묻자 한소희는 "그냥 되게 솔직한 사람인 것 같아요. 암만 생각해 봐도. 또 솔직함에서 비롯된 문제들에 대해 책임감은 분명히 필요한 것 같아요. 제 말에 귀 기울여주는 팬들, 친구들 그리고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책임감 있는 솔직함을 배우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라 답했다.
한소희의 커버 및 화보는 '하퍼스 바자'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패션 필름은 공식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