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완벽하게 상극인 두 남녀가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 등 장르를 넘나들며 대체 불가 감성을 보여준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의기투합, tvN 힐링 코믹 로맨스의 흥행 계보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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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너무 재미있었고, 캐릭터들도 매력 있었다. 특히 '박기세' 캐릭터는 얄미우면서도 보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어 '감자연구소'를 하고 싶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기세가 나오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즐거움, 통쾌함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부분을 재밌게 살릴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전했다.
'감자연구소'는 다음달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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