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미주는 송범근과의 이별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오프닝에서 혼자 바다를 보며 서 있던 미주는 "새들은 좋겠다 자유로워서"라며 쓸쓸한 마음을 토로했다.
멤버들이 없는 공간에서 미주는 "날 너무 외롭게 두지 마요"라고 토로했다. 하나둘씩 모인 멤버들은 "미주야 괜찮아" "가방에 인형 너무 많은 거 아니냐. 심란한 심경을 대변하는 거냐"면서 미주를 위로했다.



유재석은 "오늘 강화도는 미주 때문에 온 것 같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미주가 끝자리에 서자 주우재는 "바깥에 있지마. 외로움 느끼지 않게 가운데로 오라"고 안쪽으로 자리를 옮겨줬다.
멤버들은 "이럴 때는 사람과 같이 있어야 한다. 잊어야 해"라고 다독였고, 미주는 "나 여기가 너무 편하다"면서 바깥자리를 선호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너 도벽 있는 거지?"라고 물었고, 미주는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KCM은 "토크 중이라 바닥에 놓을 수 없어서 주머니에 넣어놨다. 집에 가니까 있더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다시 주인에게 돌려줬다.



'흑백요리사' 출연 후 많은 인기를 누린 조서형은 "고백 엄청 많이 받았다. 내가 먼저 고백해서 연결된 분 있다"고 연애 사실을 고백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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