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윤가이, 'SNL' 하차 후 '가족계획'·'나의 완벽한 비서'·'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
예능 '나 혼자 산다'와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까지 러브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윤가이, 'SNL' 하차 후 '가족계획'·'나의 완벽한 비서'·'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
예능 '나 혼자 산다'와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까지 러브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SNL)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윤가이가 정극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SNL 최대 수혜자인 그는 적절한 시기에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이미지 고착화를 피하고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넓혔다. SNL 밖으로 나간 윤가이가 차기작을 연이어 예고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윤가이가 배우로서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위해 SNL에서 시의적절하게 하차했다. 이는 매우 현명한 결정이었다"며 "SNL 시즌 6 초반에 한강 작가와 외국인 하니를 패러디해 논란이 일었는데, 이때 윤가이가 출연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종영 직후 윤가이는 곧바로 차기작으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났다. 차기작은 서강준의 전역 복귀작으로 주목받는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다. 이 작품에서 윤가이는 해성(서강준 분)의 국가정보원 후배 요원이자, 그의 잠입 작전에 필요한 서류 위조와 해킹까지 해주는 유능한 인물로 분했다.

서울예술대 연기과에서 수석 장학금을 받아온 윤가이는 SNL 하차를 결정했을 때 텐아시아 단독 인터뷰에서 "입는 옷마다 찰떡같이 소화하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환기가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마침 SNL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 변화하고 싶은 의욕이 있어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작품에서 펼칠 그의 연기 변신과 박찬욱 감독과의 만남이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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