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홈페이지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홈페이지
모델 아이린(37·김혜진)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면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10번째 기혼자가 탄생했다.
아이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면서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려분~ 저 결혼해요!!!🤭🤍"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아이린은 2021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골때녀'는 아유미를 비롯해 안혜경, 박가령, 이수날, 오나미, 문지인, 김진경, 김승혜 등 일부 미혼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줄줄이 결혼에 골인하면서 이른바 '결혼 성지'라 불리고 있는 상황. 이날 '골때녀' 출신인 아이린까지 결혼을 발표하면서 '골때녀'는 무려 10번째 기혼자를 배출시킨 혜자 프로그램이 됐다.
사진=아이린 SNS
사진=아이린 SNS
한편 아이린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30일 "아이린이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178cm의 키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린은 '골때녀'를 비롯해 '전지적 참견 시점', '아는 형님', '런닝맨', '홍김동전'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유머 감각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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