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현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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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장을 재방문해 상황극을 펼쳤다.
고현정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래시계 촬영지였던 집을 나오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사진=고현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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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고현정은 "난 이런 집에서 살 수 없다. 숨을 쉴 수가 없다"고 말한 후 걸어 나온다. 카메라를 든 사람이 "왜요"라고 묻자 고현정은 멈춰서 "들어가 보세요"라며 신경질적으로 대답한다. 다시 걸어 나오며 본인도 상황극이 웃긴 듯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모래시계'는 1995년 방영 SBS 드라마로 박정희 유신정권 말기부터 제6공화국 출범까지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다. 평균 시청률 46%, 최종회 시청률 64.5%를 기록하며 일명 '귀가시계'라는 별칭이 붙었다. 고현정은 '모래시계'에서 여자 주인공 윤혜린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고현정은 현재 차기작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를 촬영 중이다. '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 리메이크작이다. 고현정은 '사마귀'에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았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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