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종민, 알고보니 투자 사기 피해자였다…"♥예비 신부도 재산 의심해" ('신랑수업')
입력 2025.02.20 10:02수정 2025.02.20 10:02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과거 사업 관련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절친 빽가와 함께 경제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김종민은 "경제 관념이 필요하다. 그동안 '쓰는 것보다 더 벌자' 이런 생각뿐이었다"며 결혼 전 상담을 받기 위해 경제 전문가 김경필을 찾아갔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김경필이 "혹시 주변에서 사기 치는 분들 많지 않나"고 묻자, 김종민은 깊은 탄식과 함께 많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 번 사기를 당했다. 첫 번째 사기는 주류였다. 애벌레 테킬라인데, 그걸 미국에서 가져오면 돈 번다고 하더라. 그래서 투자했는데 사기꾼이 외국으로 도망갔다"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김종민은 "그걸 만회하고자 PC방부터 삼겹살집, 다수의 투자, 옷 가게까지 엄청나게 해봤다. 결과는 참담했다"고 털어놨다. 또 "빽가도 그런 적이 있었다. 그래서 코요태 별명이 열린 지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김종민은 지난 1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경제적 사정을 공개한 바 있다. 김종민은 "사업, 투자, 주식 모두 실패했다. 현재 무주택자"라며 "예비 신부에게도 알려줬더니 숨겨놓은 거 있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재산 크기를 보고 의아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