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준열, 한소희 SNS
사진=류준열, 한소희 SNS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한 지 단 2주 만에 결별한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현재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다.

한소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한소희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호텔 안과 밖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한소희와 2주 간의 짧은 연애를 즐겼던 류준열 또한 같은날 파리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그간 혼자만의 근황을 알려오던 류준열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Ready to leave(떠날 준비가 됐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대의 카메라가 놓여져 있어 류준열이 해당 카메라들을 가지고 여정을 떠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제기됐다.

이후 류준열은 지난 22일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SNS 스토리에 "Paris, Je t'aime(파리, 사랑해)"라는 문구와 함께 장미 꽃다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파리 시내를 거닐던 중 마음에 드는 꽃이 있었는지 해당 꽃을 핸드폰에 담기도 했다.
사진=류준열, 한소희 SNS
사진=류준열, 한소희 SNS
공교롭게도 같은날 한소희도 장미 꽃다발을 인증했다. 한소희는 현재 자신이 엠배서더로 있는 해외 명품 브랜드 D사의 행사 참석차 지난 22일부터 파리에 체류 중이다. 하지만 같은 브랜드의 또다른 엠배서더인 블랙핑크 지수는 한소희보다 이틀 늦은 24일 파리로 출국했다.

한편 지난해 3월 15일 열애설이 불거졌던 류준열과 한소희는 바로 다음 날인 16일 연애를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그 전에 류준열과 열애 후 헤어졌던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한소희가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응수하면서 기싸움이 일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사과하며 사건을 마무리 짓는가 싶었으나, 며칠 뒤 한소희가 다시 혜리를 향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대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2차 기싸움을 시작해 다시금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한소희는 지난해 3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른바 '이혼짤'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이 결정된 날 찍힌 사진을 게재하며 결별을 알렸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