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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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 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사랑도, 자신의 매력도 잘 모르는 연애 초보 모태솔로들이 시트콤 같은 엉뚱한 실수를 연발하지만, 처음이기에 더욱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현실 연애를 선보인다.

과몰입을 자랑하는 '썸 메이커스' 군단이 모태솔로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 연예인들로 구성된 썸 메이커스 군단은 국내는 물론 넷플릭스 최초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싹싹 모아 모태솔로들의 완벽한 데이트 준비에 돌입한다. 썸 메이커들은 자신과 한 팀이 된 모태솔로를 분석해 패션, 헤어와 같은 스타일 변신은 물론 화법, 자신감 올리는 방법 등 다양한 실전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눈물겨운 노력 끝에 새롭게 태어난 모태솔로들은 9일간 합숙하며 서로 데이트하게 된다. 모든 것이 처음인 만큼, 매력 어필은 말할 것도 없이 호감 어린 한 마디 건네는 것조차 어려운 모태솔로들의 좌충우돌 실수 연발 에피소드와 후회막급 이불킥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그런데도 처음이라 더욱 설레는 이들의 감정선, 그리고 자연스럽게 싹 트는 썸이 진정성 있게 그려지며 과몰입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내자식 같은 모태솔로들을 지켜보는 썸 메이커스의 편애응원도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모태솔로들의 실수 퍼레이드에 가감 없이 호통을 치기도 하고, 자신이 맡은 모태솔로를 무조건 편드는 편애 응원을 펼쳐 폭소를 예고한다. 때로는 자신이 맡은 모태솔로를 감싸며 다른 썸 메이커와 티격태격 아웅다웅하기도 하는 등 그간 연애 리얼리티에서는 본 적 없는 그림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독창적이고 다양한 예능으로 사랑받아온 조욱형CP, 김노은PD가 연출을 맡았다. 조욱형CP는 '소녀 리버스(RE:VERSE)', '퀸덤'을, 김노은PD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아는 형님', '플레이유'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제작진은 "풋풋하지만 날것의 연애 리얼리티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인생 첫 연애에 도전하는 모태솔로들의 진심과 그들을 응원하는 썸 메이커스 군단의 열혈 코칭이 진정성 있게 그려진다. 용기를 낸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를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 속에 첫발을 뗐다. 앞서 진행된 사전 모집에서는 무려 4000여 명의 모태솔로 지원자가 몰리며 연애에 대한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설레는 첫사랑과 서툰 연애를 시작할 주인공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올 상반기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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