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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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신예 홍화연이 주연에 발탁됐다.

다음달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가 첫 방송된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극이다.

‘보물섬’은 ‘가지려는 자’ 서동주와 ‘지키려는 자’ 염장선(허준호 분)의 처절한 대립을 그리는 작품이다. 여기에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 극의 긴장감을 높여줄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극 중 주인공 서동주의 마음을 흔들고, 서동주의 인생 풀베팅 복수 시발점이 되는 여은남(홍화연 분)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배우 홍화연이 주목된다.
홍화연, 알고보니 재벌가 손녀였다…정체 숨긴 채 박형식 마음 흔들어 ('보물섬')
홍화연이 맡은 여은남은 서동주가 그토록 갖고 싶어 하는 대산그룹의 손녀이지만, 그 정체를 숨기고 서동주와 얽히는 인물이다. 여은남은 대산그룹에 대한 야망은 물론 친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겠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보물섬’ 제작진은 “홍화연은 신인에 가까운 배우이지만, 제작진이 생각한 여은남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마스크, 도도함과 사랑스러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이미지, 이 모든 것을 담아낼 표현력까지 가지고 있다. 홍화연이 ‘보물섬’을 통해 어떻게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2월 중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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