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곧 환갑' 김정균, 신혼 5년차에 '금욕'…"하체 달달 떨려"('퍼펙트 라이프')](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298858.1.jpg)

2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뱀띠 해'를 맞아 뱀띠 배우 김정균과 그의 아내 정민경이 출연했다.
1965년생인 김정균과 1968년생인 정민경은 2020년 결혼해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이다. MC 현영은 "예전보다 젊어지셨다. 두 분 신혼 부부 같다"며 둘을 환영했다.
김정균은 지방간, 당뇨 전 단계, 대장 용종 제거, 궤양성 대장염, 고혈압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다. 정민경은 갱년기, 고지혈증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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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 하는 자리에는 아내를 데려간다고 한다. 정민경은 "'나 대신 마신다'면서 제 앞에 술잔을 딱 놓는다. 술을 안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홀짝홀짝 먹게 되더라. 술 안 취하는 체질인줄 몰랐다"고 말했다. 패널 이성미는 "갱년기에 고지혈증 왔다는데, 남편 대신 마시다가 먼저 간다"고 걱정했다. 정민경은 "맞다. 갱년기 때문인지 술 때문인지 조금만 무리해도 힘들더라. 저도 오빠(남편)처럼 지방간이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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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은 아침부터 아내를 위해 당근, 사과, 양배추와 꿀을 넣어 건강 주스를 만들었다. 현영이 "요리도 직접 하냐"고 묻자, 김정균은 "요리도 직접 한다. 집사람이 (아침에) 못 일어나서 저라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한다"고 말했다.
김정균은 아내를 깨우기 위해 안방으로 들어가 무한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이성미는 "아직도 볼 방귀(?)를 하냐. 애들한테 하는 건데 저걸 어른이"라며 부부의 진한 애정 행각에 발끈했다. 반면 패널 신승환은 "완전 아버지다. 딸 깨우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김정균은 "아내가 아닌 딸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는 일어나자마자 김정균에게 "속 쓰리다"라며 힘들어했다. 김정균은 아내를 위한 해장라면을 끓였다. 현영은 "구시렁구시렁해도 다 해 주신다"며 김정균의 아내 팔불출 면모에 놀라워했다. 아내는 김정균이 끓인 해장라면을 먹어보고 "더 맵게 해달라"고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작품을 함께하게 된 동료 배우들을 만났다. 동료 배우들은 철저히 금주를 지키는 김정균의 모습에 놀랐다. 김정균은 "작년 4월 20일 이후로 금주, 금연, 금욕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이내 "욕을 안 한다는 거다. (술기운에 입이 험해졌는데) 금욕"이라고 설명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한 "목욕도 안 한다"는 아재 개그를 덧붙였다.
김정균은 "간 수치가 너무 높았다"라고 금주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민경은 "당뇨 전 단계"라고 부연했다. 김정균은 "피가 안 흐르는 게 느껴졌다. 제일 중요한 건 하체가 달달 떨린다. 눈도 떨린다"라고 털어놨다.
김정균은 "내가 건강해야 아내도 건사를 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민경은 "오빠가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나도 부모님도 안 계시고 오빠만 바라보는데, 아프면 안 되지 않나"라며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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