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이 소개팅으로 만난 배우 이푸름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슬리피, 김나현 부부가 딘딘과 이푸름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슬리피는 딘딘을 보쌈집으로 불렀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며 딘딘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서장훈 형이 네가 딘딘에게 도와줄 수 있는 건 이것밖에 없다고 하더라”며 소개팅을 주선한 이유를 밝혔다. 딘딘은 “난 예쁨 받고 자란 사람이면 좋겠다. 키는 상관없다. 나보다 커도 그분만 괜찮으면 상관없다”고 이상형을 말했다.
슬리피는 딘딘에게 소개팅 목록을 읊었고, 딘딘은 "8년 전에 금새록씨랑 같이 광고 찍었는데 새록씨는 왜 빼"라며 은근히 금새록을 기대했다. 금새록은 김나현의 절친이기도 했다. 이후 등장한 소개팅 상대는 한채영, 윤승아를 닮은 배우 이푸름으로, 김나현의 서울예대 후배였다. 나이는 1993년생으로, 딘딘보다 2살 어렸다. 딘딘이 “제가 나오는 줄 알고 나오신 거냐”고 묻자 이푸름은 “알고 나왔다.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딘딘 역시 이푸름을 보고 긍정의 신호를 보냈다.
이푸름은 이상형에 대해 “실질적인 이상형은 따로 있다.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다. 영화 보는 스타일, 대화가 잘 통하거나 술 먹는 것, 개그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학창시절 에는 god 윤계상을 좋아했다고 하자 딘딘은 “내가 용강중 윤계상이었다”고 자랑했다.
딘딘은 이상형으로 “눈 크고 작고 마르고”라며 이푸름과 딱 맞는 외형을 말했고, 이푸름이 태어나서 첫 소개팅이라고 하자 딘딘은 “소개팅 첫 남자가 저네요. 늘 기억나겠다”고 플러팅을 했다. 또 혈액형이 같은 B형임을 알고는 "누가 쓰러졌을 때 피를 줄 수 있다는 거다. 부부면 괜찮다"고 강조했다.
내친 김에 네 사람은 함께 펜션을 잡고 '더블 여행'을 가기로 했다. 슬리피는 “‘동상이몽’ 카메라만 온다면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했지만, 딘딘은 “카메라 있게 가자고? 그럼 가서 뭐하냐”며 “난 카메라 없이 가고 싶은데”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슬리피 부부는 자리를 비웠다. 딘딘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고, 이푸름은 "5년 됐다. 그간은 일하면서 살았다"고 답했다. 또 딘딘은 연락처를 물어보며 "연락은 안 드리고, 생일날 기프티콘 보내려구요"라고 했고, 연락처를 주자 "번호가 쉽네. 외워지겠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슬리피, 김나현 부부가 딘딘과 이푸름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슬리피는 딘딘을 보쌈집으로 불렀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며 딘딘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서장훈 형이 네가 딘딘에게 도와줄 수 있는 건 이것밖에 없다고 하더라”며 소개팅을 주선한 이유를 밝혔다. 딘딘은 “난 예쁨 받고 자란 사람이면 좋겠다. 키는 상관없다. 나보다 커도 그분만 괜찮으면 상관없다”고 이상형을 말했다.
슬리피는 딘딘에게 소개팅 목록을 읊었고, 딘딘은 "8년 전에 금새록씨랑 같이 광고 찍었는데 새록씨는 왜 빼"라며 은근히 금새록을 기대했다. 금새록은 김나현의 절친이기도 했다. 이후 등장한 소개팅 상대는 한채영, 윤승아를 닮은 배우 이푸름으로, 김나현의 서울예대 후배였다. 나이는 1993년생으로, 딘딘보다 2살 어렸다. 딘딘이 “제가 나오는 줄 알고 나오신 거냐”고 묻자 이푸름은 “알고 나왔다.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딘딘 역시 이푸름을 보고 긍정의 신호를 보냈다.
이푸름은 이상형에 대해 “실질적인 이상형은 따로 있다.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다. 영화 보는 스타일, 대화가 잘 통하거나 술 먹는 것, 개그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학창시절 에는 god 윤계상을 좋아했다고 하자 딘딘은 “내가 용강중 윤계상이었다”고 자랑했다.
딘딘은 이상형으로 “눈 크고 작고 마르고”라며 이푸름과 딱 맞는 외형을 말했고, 이푸름이 태어나서 첫 소개팅이라고 하자 딘딘은 “소개팅 첫 남자가 저네요. 늘 기억나겠다”고 플러팅을 했다. 또 혈액형이 같은 B형임을 알고는 "누가 쓰러졌을 때 피를 줄 수 있다는 거다. 부부면 괜찮다"고 강조했다.
내친 김에 네 사람은 함께 펜션을 잡고 '더블 여행'을 가기로 했다. 슬리피는 “‘동상이몽’ 카메라만 온다면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했지만, 딘딘은 “카메라 있게 가자고? 그럼 가서 뭐하냐”며 “난 카메라 없이 가고 싶은데”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슬리피 부부는 자리를 비웠다. 딘딘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고, 이푸름은 "5년 됐다. 그간은 일하면서 살았다"고 답했다. 또 딘딘은 연락처를 물어보며 "연락은 안 드리고, 생일날 기프티콘 보내려구요"라고 했고, 연락처를 주자 "번호가 쉽네. 외워지겠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