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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송민호와 가까이서 근무했다는 제보자 A를 만났다. 제보자는 "시설 관리공단에 있는 주차 관리부다. 2022년 11월부터 노상 주차팀에서 근무를 했었고, 송민호가 노상 거주자 주차팀에 (작년) 3월에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전화를 받으면 '노상 주차팀 누구누구입니다' 이렇게 하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렇게 얘기해 줘야 하는데, 자기 이름이 드러난다고 전화 업무는 빠지고 민원인들 직접 오시는 건 얼굴 알아본다고 빠졌다. 우체국 가는 업무도 처음 한번 빼고는 안 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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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음엔 잘 왔다가 일주일에 한두 번 두세 번. 확실한 건 일주일 다 나오진 않았다. 심할 때는 한 달에 한두 번 두세 번 본 정도다, 나중에는 거의 못 봤다"고 얘기했다.
지난 3월 송민호가 옮긴 근무지였던 주민편익시설 관계자는 "저희 회사 쪽의 공익 공무원이었던 건 알고 있다"며 "안 나왔다. 제가 한 10개월 동안 두 번인가 세 번밖에 못 봤다. 연가 병가가 무한도 아니고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시설관리공단에 찾아갔지만 송민호의 출근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없었고 주민편의시절 관장도 "지금 제가 어떤 얘기를 잘못하거나 이렇게 되면 민호한테 또 불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
병무청 관계자는 해당 건에 대해 "현재는 저희들과 관련된 사항을 수사 의뢰한 상태다. 결과에 따라서 조치할 계획이다. 허위 복무 아니면 공무집행 방해 등 여러 가지 규정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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