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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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남자의 계절이죠. 전어를 씹으며 고독도 씹고..." 가을이 찾아오면서 낚시와 함께 전어를 씹는다는 이경규. 건강에 있어서는 고독을 씹어서는 안 된다는 씁쓸한 소식이다. 앞서 그는 한 방송에서 "녹화 중 공황장애가 와 드러누워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0일 SBS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외로움이 지속되면 치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이에 이경규는 시집간 딸을 그리워하며 "자주 찾아와라"고 쓸쓸함을 드러낸다.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뇌의 퇴화. 30세 이후부터 뇌 신경 세포는 하루 10만 개씩 사멸하며 뇌의 노화가 시작된다고. 이 신경 세포가 줄어들면 회백질이 서서히 얇아지고 뇌도 쪼그라들어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심각하면 치매까지 찾아온다는 것이다.
사진=SBS '경이로운 습관' 제공
사진=SBS '경이로운 습관' 제공
1964년생 예능 대부 이경규의 뇌 건강을 어떠할지 MRI 검사를 진행 후,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난다. 바로 소혈관이 막힌 흔적이 발견된 것.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괜찮은 상태라는 의사의 진단이 이어진다.

외경규가 뇌 건강을 되찾을 경이로운 습관을 알아낼 수 있을지는 오는 10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을 통해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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