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2' 제공
사진=MBN '전현무계획2' 제공
'전현무계획2'에서 '지리산 삼총사'로 뭉친 전현무-곽튜브-김동준이 '기장님계획'에 돌입해 구례 로컬 맛집을 찾아나선다. 앞서 곽튜브는 왕따 의혹으로 뭇매를 맞는 이나은을 옹호해 대중에게 비판 받았고 '전현무계획2' 1, 2회 녹화에 불참했다.

8일(금)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5회에서는 "지리산 한 바퀴 특집!"을 선포한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게스트' 김동준이 지리산 중에서도 '전라도 파트'에 속하는 구례에서 일명 '기장님계획'을 선보인 현장이 공개된다.

세 사람은 하동군에서 '하동 출신'인 김동준의 아버지가 강력 추천해준 특별한 디저트(?)를 영접한 뒤,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차 안에서 전현무는 "우리가 지리산 중에서도 너무 경상도 파트에만 있었다. 이제 전라도 파트로 가자"며 '구례'로 가자고 알린다. 이어 "구례 맛집은 구례 시민이신 기장님이 소개해주셨다"고 밝혀 곽튜브와 김동준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맛집에 진심'인 김동준은 "어떤 음식인지 힌트를 달라"고 요청하고, 기장님은 "주재료는 토종닭이다. 저의 20년 단골집"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구례에 도착한 세 사람은 풀벌레 소리가 가득한 깜깜한 시골길을 걷는다. '갑분 납량특집'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던 중, 곽튜브는 "어? 저기 기장님이 말한 곳이다!"라며 식당인지 슈퍼마켓인지 헷갈리는 특이한 장소를 손으로 가리킨다. 김동준은 "되게 뜬금없는 곳에 있다"고 혀를 내두르고, 전현무도 "이런 곳까지 손님이 찾아오나?"라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하지만 식당 안에 들어가자 그는 "장소 끝내준다!"며 말을 확 바꾸고, 곽튜브도 "기장님 아니면 절대 몰랐을 곳"이라며 숨은 맛집의 포스에 감탄한다.

사장님은 이들을 반갑게 맞아준 뒤 "기장님 전화 받고 바로 토종닭 잡았다. 잡고 손질하는 데 10분 정도 걸린다"고 야심찬 메뉴를 설명한다. 얼마 후 전현무는 사장님이 내어온 음식의 비주얼을 보더니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과연 이들이 먹을 특별한 토종닭 요리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현무-곽튜브-김동준의 먹트립 현장은 8일(금) 9시 40분 MBN과 채널S에서 동시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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