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 피프티/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피프티 피프티/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수록곡 '그래비티' 콘텐츠를 특별 제작했다. 그래비티 곡이 타이틀곡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면서 "뮤비를 만들어달라"는 팬 요청이 쇄도한 결과다.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고자 하는 피프티 피프티의 진심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29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 수록곡 '그래비티' 관련 특별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그래비티' 콘텐츠는 제작 예산만 수억 원에 달하는 특별 프로젝트로, 뮤직비디오에 버금가는 스페셜 클립이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기존 미공개 영상에 CG 작업을 더해 뮤직비디오에 준하는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제작비는 수억원이 추가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피프티 피프티의 '그래비티'는 타이틀곡 'SOS' 만큼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지난 2일 MBC M '쇼! 챔피언'을 통해 음악방송 첫 공개된 라이브 영상은 방송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최상단에 오르며 관심을 입증했다. 또, 이 무대는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을 넘어서며 '쇼!챔피언' 해당 회차의 공식 베스트 클립 영상으로 기록됐다.
[단독] 피프티 피프티, 팬 사랑에 수억원 안 아깝다 "그래비티 뮤비급 영상 제작"
청량한 분위기의 '그래비티'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그래비티의 고음부는 아이돌 음악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고난도지만,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라이브로 불러내며 화제가 됐다. 피프티 피프티가 '실력파'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팬들은 "멤버들의 긴 팔다리로 완성되는 시원시원한 동작, 그리고 그 사이를 오가는 부드러운 그루브가 춤의 맛을 더하며 무대에 몰입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에 힘입어 '그래비티'로 음악방송 활동을 1주 연장했다. 더불어 지난 19일 경기 고양에서 진행된 제30회 드림콘서트, '2024 슈퍼팝 재팬' 등에 출연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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