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라이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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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이프타임 '지구를 닦는 남자들' 크루들이 긴급 대피한다.
2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에서는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노마드션 5인의 우당탕탕 몽골 오지 여행기가 그려진다.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이날 '지닦남' 크루들은 자급자족하며 최소한의 소비로 살아가는 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무려 1536km 떨어진 곳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이에 김석훈은 "사람들이 소비에 너무 신이 났다. 그것 때문에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라며 유목민의 소박한 삶을 경험하려는 이유를 전한다.
촬영 중단 사태 터졌다…출연진 긴급 대피, 권율 "상황 심각해" ('지닦남')
몽골 종단 열차를 타기 위해 기차역에 도착한 크루들은 예기치 못한 사태에 직면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에 권율은 "이건 좀 심각한데"라고, 임우일은 "와, 이게 뭐야"라며 당황한다. 결국 촬영은 중단되고 크루들과 스태프들은 긴급 대피하기에 이른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MC 송은이는 "자료화면이에요?"라며 실제 상황이라고는 믿기 힘든 사태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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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설상가상 기차까지 도착하지 않아 또 한 번 '지닦남' 크루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이에 기차를 예약한 막내 신재하는 진땀을 흘리며 긴장한다고. 대체 '지닦남' 크루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크루들이 몽골 기차역에서 조난 위기를 겪은 사연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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