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현호는 은가은이 다니는 미용실에 깜짝 등장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건넨다. 은가은은 “나 마침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라며 행복해하고 이후 두 사람은 다정히 손을 잡고 차에 오른다. 박현호는 차 문을 열어주는 것은 물론, 은가은이 차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편한 신발과 이불까지 준비해준다. 그런 뒤 운전석에 앉아 차를 몰아서 행사장으로 향한다. 이와 관련해 박현호는 “여자친구와의 200일을 맞아, 내가 매니저가 돼 24시간 밀착 케어해주는 ‘기념 쿠폰’을 선물했었다. 그래서 오늘 일일 매니저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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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던 중 은가은은 “내가 옆자리에 타면 안 되나? 뒷좌석에 타니까 스킨십을 못 하잖아”라고 귀엽게 투덜거린다. 이에 ‘동공지진’을 일으킨 박현호는 다시 마음을 다잡은 뒤, “안 된다. 오늘은 안전 운전을 해야 한다”라고 거절한다. 하지만 얼마 후, “사실 저때 살짝 흔들렸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러자, 김종민은 “나 같으면 못 참고 바로 차를 세웠을 것”이라고 받아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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