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제공
사진=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제공
1989년생 권유리가 광수대 에이스 형사로 변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돈, 빽, 잔머리 써서 교도소를 나가려는 자들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막는 현실적 히어로들의 유쾌한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25일 '이한신' 측이 극 중 광수대(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 역을 맡은 권유리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털털한 형사로 변신한 권유리의 새로운 매력이 눈길을 끈다.

권유리가 연기하는 안서윤은 뛰어난 눈썰미,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맡은 수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집요함으로 광수대 에이스에 등극한 인물이다. 형사라는 직업답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당한 절차대로 정의를 구현해 간다.

편안함을 중시한 권유리의 복장은 언제나 범인을 잡기 위해 뛸 준비가 되어 있는 안서윤의 성격을 보여준다.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 하나로 묶은 머리, 화려하지 않은 화장 등에서 캐릭터에 몰두한 권유리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권유리는 사건 현장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눈빛과 수사를 할 때 빈틈을 보이지 않는 차가운 표정 등으로 프로페셔널한 형사의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무엇보다 정복을 입은 권유리의 모습이 찰떡같이 잘 어울려, 완벽한 형사로 변신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제작진은 "권유리가 우리 드라마를 통해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단호하고 강단 있는 형사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외적인 스타일링 변신은 물론 다채로운 액션신도 소화하며 안서윤 역할에 몰입한 권유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법의 경계 안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원칙주의적 형사 안서윤이, 법의 한계를 넘어 악을 처단하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만나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신'은 오는 내달 18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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