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배우 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의 혼인취소 소송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10일 수원가정법원에서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혼인 취소 소송 공판이 열린다.

지난 8월 첫 변론기일에서 양측 변호인이 참석해 입장을 확인했다. 약 15분 만에 마무리됐다. 이날 유영재 측은 사실혼 의혹을 부인했고 선우은숙은 이에 반박하기 위해 사실혼 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목격자를 증인신문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다가 2007년 이혼 후, 2022년 10월 유영재와 혼인신고 하며 재혼했다. 1959년생인 선우은숙과 1963년생인 유영재는 연상연하 커플로 결혼 당시 화제가 됐지만, 1년 6개월 만에 지난 4월 5일 협의 이혼을 발표했다.

선우은숙은 '동치미'에서 이혼 사유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과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유영재가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만약 결혼하기 전에 사실혼의 관계를 알았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를 강제추행 했다며 고소했고 이와 함께 혼인 취소소송도 제기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