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그룹 god 김태우와 함께 '국내산 오리고기 특집'이 펼쳐졌다.
191cm 장신인 김태우. 허영만은 "인터넷에 보니 190cm라고 써있는데 그 사이에 1cm가 더 늘었네"라며 반겼다. 허영만이 건장한 김태우의 뒤에 서자 앞에서는 허영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웃음을 ㅇ나겼다.
허영만은 "고기 좋아하냐"고 물었다. 김태우는 "그렇다. 닭고기든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하루에 한 번은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오늘은 고기 특집이다. 오리고기 특집"이라고 소개했다.
데뷔 26년차 god 멤버인 김태우는 "god 멤버가 5명이다. 평균 연령 48세"라며 "현존 아이돌이라고 하는 그룹들 중에는 전 세계에서 제일 나이가 많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허영만이 "아이돌이라고 얘기하긴 좀 그렇다"고 하자 김태우는 "그렇다. 저희 팬들은 저희를 아이돌로 바라보진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염을 기른 김태우는 "제 얼굴이 수염이 없으면 밋밋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남다른 먹성을 보여주는 김태우. 허영만이 "(어렸을 때) 어른들이 예뻐했겠다. god 연습생 시절에 무슨 음식 잘 먹었냐"고 물었다. 김태우는 "못 먹었다. 회사가 저희를 제작할 상황이 아니었다. 사장님도 2년 정도를 버틴 거다. 미안해서 멤버들한테 나가라고 말을 못한 거다. '미안해'만 하셨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아내 김애리 씨와 교제 1년 6개월 만에 결혼했다. 벌써 결혼 14년 차가 된 부부는 삼남매의 부모다.
오리샤브샤브를 맛본 김태우는 "소주를 안 마실 수 없는 메뉴"라며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김태우는 "아내도 연애할 때는 좀 술을 마셨는데, 결혼하고 내가 집에서 술을 하도 마시니까 질려서 안 마시더라"고 털어놨다.
김태우는 코로나19로 공연 일이 끊겨 생계 어려움까지 걱정했다고. 그는 이 시기를 술로 버텼다고 한다. 김태우는 "애들이 셋인데 아기라고 적게 먹는 것도 아니니까. 경제적인 것도 걱정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사할 때 와인, 양주는 80여병을 가져왔는데 1년 만에 거의 다 마셨다"고 털어놓았다.
허영만은 "그럴 때 버팀목이 돼주는 사람이 아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우는 "집에서 자포자기한 상태로 있었다. 아내가 애 넷을 키운 거나 마찬가지"라며 "아내와 다음 생에도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그룹 god 김태우와 함께 '국내산 오리고기 특집'이 펼쳐졌다.
191cm 장신인 김태우. 허영만은 "인터넷에 보니 190cm라고 써있는데 그 사이에 1cm가 더 늘었네"라며 반겼다. 허영만이 건장한 김태우의 뒤에 서자 앞에서는 허영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웃음을 ㅇ나겼다.
허영만은 "고기 좋아하냐"고 물었다. 김태우는 "그렇다. 닭고기든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하루에 한 번은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오늘은 고기 특집이다. 오리고기 특집"이라고 소개했다.
데뷔 26년차 god 멤버인 김태우는 "god 멤버가 5명이다. 평균 연령 48세"라며 "현존 아이돌이라고 하는 그룹들 중에는 전 세계에서 제일 나이가 많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허영만이 "아이돌이라고 얘기하긴 좀 그렇다"고 하자 김태우는 "그렇다. 저희 팬들은 저희를 아이돌로 바라보진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염을 기른 김태우는 "제 얼굴이 수염이 없으면 밋밋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남다른 먹성을 보여주는 김태우. 허영만이 "(어렸을 때) 어른들이 예뻐했겠다. god 연습생 시절에 무슨 음식 잘 먹었냐"고 물었다. 김태우는 "못 먹었다. 회사가 저희를 제작할 상황이 아니었다. 사장님도 2년 정도를 버틴 거다. 미안해서 멤버들한테 나가라고 말을 못한 거다. '미안해'만 하셨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아내 김애리 씨와 교제 1년 6개월 만에 결혼했다. 벌써 결혼 14년 차가 된 부부는 삼남매의 부모다.
오리샤브샤브를 맛본 김태우는 "소주를 안 마실 수 없는 메뉴"라며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김태우는 "아내도 연애할 때는 좀 술을 마셨는데, 결혼하고 내가 집에서 술을 하도 마시니까 질려서 안 마시더라"고 털어놨다.
김태우는 코로나19로 공연 일이 끊겨 생계 어려움까지 걱정했다고. 그는 이 시기를 술로 버텼다고 한다. 김태우는 "애들이 셋인데 아기라고 적게 먹는 것도 아니니까. 경제적인 것도 걱정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사할 때 와인, 양주는 80여병을 가져왔는데 1년 만에 거의 다 마셨다"고 털어놓았다.
허영만은 "그럴 때 버팀목이 돼주는 사람이 아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우는 "집에서 자포자기한 상태로 있었다. 아내가 애 넷을 키운 거나 마찬가지"라며 "아내와 다음 생에도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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