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준호는 같은 예비 신랑인 김종민과 혼수 목록을 비교하며 대화를 나눴다. 서로의 목록을 확인하던 중 김준호는 고개를 저으며 “너 결혼 초짜지?”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형은 그럼 베테랑이에요?”라고 받아치며 환장의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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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경제권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이 “형은 뭐가 없는데 뭘 넘겨”라고 일침을 날리자, 그는 쓴웃음을 지으며 “앞으로 벌 거”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대신 지금까지 내가 했던 주식은 건들지 말아 달라고 했다”라며 “왜냐하면 너무 창피해. 너무 내려가서”라고 이유를 덧붙여 웃픔을 자아내기도.

전자 상가로 이동한 김준호는 AI와 치열한 오목 대결을 벌였다. 놀라운 기술에 연신 감탄을 자아내다가 김준호는 이내 진지하게 오목을 뒀다. 팽팽한 수싸움이 오가던 중 김준호는 자신의 수를 얘기하려다가 AI가 들을까 “얘기하지 마, 얘기하지 마”라며 폭소케 했다. 결국 김준호는 AI와 대결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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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준호는 냉장고를 흔쾌히 결제하는 김종국의 플렉스에 “크리스마스에만 산타가 있는 게 아니었네요”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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