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11회에서는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셰프들의 역대급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홉은 실제로 가장 보고 싶었던 셰프로 윤남노를 꼽았다. 윤남노는 "제가 욕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민망해했고, 제이홉은 "'흑백요리사'를 보고 남노 셰프님 매력에 빠져서 SNS에 포스팅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제이홉은 "다른 방송에서 (남노 셰프님이) 방탄소년단은 아는데 제이홉은 잘 모른다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최현석은 "미쳤어?"라고 제이홉을 모른다는 사실에 놀라워했고, 윤남노는 "사실 집에 TV가 없고 집에서 잠만 자고 나온다. 한 번만 도와달라"며 해명했다.

특히 배달용 소스를 따로 모아 보관을 해둔 것에 대해 제이홉은 "배달 시키면 받는 소스들을 버릴 때마다 너무 아깝더라"고 얘기했고, 이에 이은지는 "이렇게 아껴서 모아야 월드클래스가 되나보다"며 감탄했다. 제이홉은 "상상도 못할 소스 조합으로 치킨을 먹기도 하고 그런다"며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제이홉은 2020년 6월 아페르한강 전용 232.86㎡(70평)를 매입했다. 아페르한강 고층 세대 분양금은 1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이홉은 이곳 펜트하우스도 한 채 소유하고 있으며 분양가는 12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도 대출 없이 두 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13억 원에 전용 84.81㎡(약 25평)를 분양받았고, 2018년 10월 152.15㎡(약 46평)를 37억 원에 추가 매입했다. 매입가 따져보면 제이홉의 4채 아파트 재산은 270억 원에 달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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