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전과' 로버트할리, 뻔뻔함도 정도껏이지…♥아내에게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 왜" 역정 ('한이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8081692.1.jpg)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0회 말미에는 로버트 할리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로버트 할리는 "제가 사실 사건 때 우리 아내가 이혼할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것에 대해 가족하고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마약전과' 로버트할리, 뻔뻔함도 정도껏이지…♥아내에게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 왜" 역정 ('한이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F.38081701.1.jpg)
아내와 아들은 이 문제에 대해 회피하는 로버트 할리에게 불만이 있었다. 로버트 할리는 "오래 같이 살았지 않냐. 이제는 지겹지 않냐"며 "우리 인생이 망했다. 나 때문이다"라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 왜 안 했냐.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며 오히려 큰소리쳤다. 이에 아내는 눈물을 쏟았다.
미국 변호사 출신 할리는 1997년 귀화한 1세대 방송인이다.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후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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