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라운 증명'
사진=tvN '놀라운 증명'
문과와 이과의 시선으로 최신 과학 기술을 증명하는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이 온다.

오는 9월 말 첫 방송되는 tvN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은 뇌 구조부터 뼛속까지 다른 문과인과 이과인들이 만나 세상을 이롭게 하는 과학에 대한 가설을 증명하고, 인문학을 토대로 과학 지식의 지적 쾌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본격 문과X이과 대통합 프로젝트다. 실생활과 밀접한 기술들에 대해 누구나 품을 수 있는 기초적인 궁금증부터 전문적인 정보까지 모두 아우르며 짜릿한 지식 도파민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MC로는 홍진경과 도경완이 확정됐다. 지식을 향한 타는 목마름을 가진 홍진경은 문과 대표로, 공학도 출신의 도경완은 이과 대표로 활약한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인지심리학자 김태훈 교수, SF 작가 배명훈도 합류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들은 매회 다양한 시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문과인과 이과인의 간극을 좁혀나갈 예정이라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거시 세계에서 미시 세계 속 전문가들을 관찰하고 있는 홍진경, 도경완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물리학 대표 사고 실험인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떠올리게 하는 김상욱 교수, 천문 우주학 전공자답게 천체망원경과 함께 있는 궤도, 가면을 쓴 인간의 심리마저 파악할 수 있는 인지심리학자 김태훈 교수, 미시 세계에서도 열심히 작품을 집필 중인 배명훈 작가는 아이템으로 각자의 전공 분야를 나타내며 흥미를 높인다.
사진=tvN '놀라운 증명'
사진=tvN '놀라운 증명'
1차 티저에서는 홍진경, 도경완의 문·이과 테스트가 공개됐다. 염소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홍진경은 동물 염소를, 도경완은 염소의 원소 기호를 외치며 문·이과의 다른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土’라는 문자를 보고 한자 ‘흙 토’라고 말하는 홍진경, 플러스 마이너스라고 해석하는 도경완은 문·이과인이 과학지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의 간극을 좁힐 과정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 사업의 지원 프로젝트로 오는 9월 말 tvN에서 첫 방송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